[야야]콤부차? :: 2007/04/08 08:33
테라네가 학교에 들고 다닐 유리병이 필요하다고 노래를 하다가, 마땅한 유리병이 안보여서 대신 유리병에 담긴 음료를 구입하기로 결정.
한참을 고민하다고 들고 온 음료...
사실, 속 내용물 보다는 유리병이 중요했기 때문에 이왕이면 뭔가 특이한 걸 마셔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을 지도...
아무튼,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요 것.
콤부차? Kombu는 무슨 해조류라던데... 콤부차로 검색해보니 홍차버섯인가 뭔가를 발효해서 만든 차라고 한다.
그런데... 이건 그냥 콤부차가 아니고... Multi Green이라고 써있다.
뭘까.
해조류(스피룰리나, 클로렐라 등)을 더 추가했다고 한다.
두려웠다. ㅡ,.ㅡ 저 색깔하며... 뚜껑을 열자 발효 때문인지 가스가 팍~
마셔봤다.
뿜을 뻔 했다. ㅠㅠ
다시 마셔봤다.
몇번 맛을 보자 이 괴상한 맛에 익숙해 지면서 그럭저럭 마실 수 있었다.
맛을 설명하자면...
시큼하고... 약간 구수하고... 약간 달콤하고...
뭔가 익숙하고 그리운 맛이 난다.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쉰 막걸리!
그래 딱, 그 맛이다.
마침 설명을 보니 발효 때문에 약간의 알코올(0.5% 이하)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2년만에 미국땅에서 막걸리를 맛봤다.
다 먹느라 힘들었다.
그런데...
한병 더 있었다는 거...
두병 묶어서 세일 중이었기땜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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