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에 기초한 분노'의 모습
스스로에 대해 불결하다는 생각. 뭔가 잘못되어 있고 작고 나약한 존재,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
"나는 무가치하다. 보잘것 없는 존재이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나약하고 사악하다. 어떤 올바른 일도 할 수 없다."
수치심을 느낄 때 회피하려는 경향.
수치심이 과도한 경우 => 소속감에 대한 의심, 스스로에 대한 의심(실수한 것이 있나?), 자신의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회의, 허무, 삶의 의지의 상실.
더 깊이 들어가기..
=> 수치심에 맞서는 방어 방법은?
회피, 부정("수치심? 뭐가 어때서? 나는 괜찮아?"), 오만(실제로 기분은 나쁘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기분 좋은 척 가장), 탐닉과 완벽주의("만일 내 자신이 완벽한 인간이라면 나는 부끄러워할 게 하나도 없을 것이다.")
=> 방어 방법 중 가장 흔한 방법은?
자기애적 분노(narcissistic rage) : 자신이 인신공격을 받았다고 느낄 때 발생하는 극도로 강력한 형태의 분노.
=> 자기애적 분노는 왜 나타나는가?
스스로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다. 이들의 자기애는 허위일 뿐.
수치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의 자아는 마치 유리로 만든 집과 같아서 여러 사람이 돌을 던지면 쉽게 깨져버린다.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남들에게 더 강력한 선제공격을 가한다.
"너에게 본때를 보여주겠어." "너를 더 비열한 놈으로 만들어 버릴거요. 왜냐하면 네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자신이 스스로를 멸시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기 때문.
"더 이상 가까이 오지마. 나의 수치심 곁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고 있어. 나의 수치심을 너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내게서 멀리 떨어져. 그렇지 않으면 공격하겠어."
=> 자기애적 분노는 문제를 해결하는가?
사람들을 안전한 거리로 유지시켜 준다. 하지만 분노하는 사람들은 고립된다. 그들이 너무 자주 반발하기 때문에 아무도 감히 가까이하려 들지 않는다.
남들이 자신을 회피하기 때문에 한층 더 수치심을 느끼게 되며 외로워진다.
=> 분노를 초래하는 (스스로에게 말하는)다섯 가지 부정적인 메시지
1. 나는 가치가 없다.
자기 증오로 가득차 있음. 남들과의 관계를 회피함.
2. 나는 쓸모가 없다.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못함. 패배의식에 젖어 있음. 종종 완벽주의자가 되어 모든 일들을 정확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함. 어떤 수치심도 느끼고 싶어 하지 않음. 스스로 완벽하지 않음을 증명할 몇가지 이유를 항상 발견해 냄.
3. 나는 사교적이지 못하다.
"나는 특이합니다. 남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가 두렵습니다." 쉽게 상처 받음.
4. 나는 매력적이지 않다.
타인으로부터 결코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함.
5. 나는 존재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최악의 수치심 메시지. 우울중에 빠져들기 쉽다.
삶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기에 자기 무시, 자기 학대, 자기 비난에 익숙해진다.
타인에 대한 무시나 경멸의 모습으로 분노를 표출. "당신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없어." "당신은 왜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 타인을 '비난'하게 되는 이유?
'비난'을 수치심을 느낄 때 형세를 바꿔서 남들을 수치스럽게 만들 때 사용하는 무기로 사용함.
쌍방향으로 작용하는 비난 : 한쪽이 상대방을 인류 역사상 가장 구차한 존재로 만들 때까지 계속되는 싸움. 상대방을 패배시키기 위한 목적. 서로의 독설을 통해 서로에게 뼈아픈 상처를 남김.
일방적으로 작용하는 비난 :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하에 이루어 지는 일방적인 비난은 수치심을 통해서 타인을 통제할 수 있게 함. 비난을 받는 쪽은 스스로 초라해짐을 느끼며 점점 기죽게 되고 결국 비난을 가하는 쪽이 힘을 얻게 됨.
=> 수치심에 기초한 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치심에 기초한 분노'는 빠르게 나타나지만 '갑작스런 분노'와 달리 천천히 사라진다. 폭발 이전보다 감정이 악하되거나 수치심을 느낀다. 수치심과 분노의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
1. 수치심과 분노의 관계 끊기
수치심을 느낄 때 남들을 한층 더 불쾌하게 함으로써 승리를 얻으려 한다. 하지만 스스로 얼마나 비열한 인간인지 자책하게 된다.
수치심과 분노의 관계는 매우 단순함. 공격을 받는 것보다는 공격하는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치심을 느낄 때 화를 냄.
수치심과 분노의 연결고리를 기 위해 화가 날 때마다 "지금 무엇 때문에 수치스럽지?"라고 자신에게 질문한다.
"그들이 당신의 수치심을 자극할 방법이나 연구하면서 하루 종일 당신 주위에 앉아 있지는 않습니다."
수치심이 든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이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는 일이다. 분노를 멈춰야 한다.
2. 수치심 치료하기
수치심은 유익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수치심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처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수치심은 서서히 치유된다.
다음과 같은 메시지에 집중한다.
"나는 훌륭하다." "나는 매우 훌륭하다." "나는 매력적이다." "나는 사교성이 있다." "나는 존재한다."
(내 생각 : 무척 미흡하다고 생각됨. ㅡ,.ㅡ)
수치심 그 자체는 심각한 고립을 의미한다. 자기 전체를, 심지어 스스로 나쁘다고 느끼고 있는 부분을 남들에게 내보이고 공유한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끼도록 도와줄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얻어야 한다.
3.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심 가지기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들은 진흙탕 밖으로 나오면서 이미 더러워진 자신의 장화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남들에게 자신의 자괴감을 드러내기 위한 일일 뿐입니다."
"나를 보세요. 나는 내 자신을 증오합니다.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당신 역시 불쾌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타인을 존경심으로 대하는 방법들을 찾는다.
=> 분노를 느낄 때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
1. 이러한 분노는 약간의 수치심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인가?
2. 분노가 아니라면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공허한, 지루한, 웃음거리가 된, 부적절한, 상처 입기 쉬운, 속에서 내키지 않는 감정들, 이 모두는 수치심에 기초한다.
3.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상처를 적게 주면서도 진정 나를 도와줄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과연 그들에게 내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면서 도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을까?
4. 스스로에게 유쾌하지 못한 일이 있더라도 남들에게 질문 공세를 퍼붓는 대신 공손하게 대할 수 있을까?
5. 불쾌하고, 당황스럽고, 심지어 위협마저 느껴질 때 그런 감정들은 어떤 식으로 드러나는가? 화내는 대신 남들에게 관심을 표시하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6. 스스로를 존중하기 위해 바로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분노에서 벗어나기" 중
6장 '수치심에 기초한 분노'에서 발췌 요약
(원제: Letting go of anger 저자: RON.PAT POTTER EFRON 번역: 석태기 출판사: 눈과마음)
yayar
2005/04/22 16:31
2005/04/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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