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중대 발표 :: 2007/12/21 06:30

책임을 통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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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캡쳐 해 놓은 것)

구글 인증(?) 대선 예언가 자리를 사퇴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아, 민망해라.

근데 구글신도 민망하겠다.




* 권영길씨 3% 득표율 보고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나 나올까 걱정했었거든요.

**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명박아저씨의 과반수 지지율이 이해 안가서 신문들 분석 기사를 보다가 한겨레에서 아래의 문장을 발견하고 조금 이해가 가기 시작.

김호기 연세대 교수(사회학)는 “3:4:3(보수:중도:진보)의 이념적 지형은 그대로다”라며 “이번 선거는 ‘사회의 보수화’가 아니라, ‘중도’가 ‘보수’의 손을 흔들어 준 것으로 봐야 한다.

제 머리로는 그동안의 여론조사는 물론이고 이번 결과도 명박아자씨의 박빙 우세 정도가 되어야 납득이 가거든요. 어제 글에서 툴툴거린 대상들이 그렇게 넘쳐나지는 않을것이라는 믿음(?) 때문에요. 그래서 위처럼 설명된다면 고개가 끄덕여 지는군요. 그렇담 별로 실망할 것도 없다는 얘기. 문제는 5년 간격의 대선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저 3 만큼의 진보를 꾸준히 지켜내야 하며 4 만큼의 중도에서 이쪽으로 야금야금 끌고 와야 한다는 것. 한 1 정도만 끌고와도 대박이겠다. 그러니까 어차피 이기지도 못할 꺼, 이미 볼짱 다 본 도로열우당으로 억지로 표 몰아주기는 삽질. 진보의 맨 끝에서 꾸준히 견인해줄 진보정당이나 살려놓는게 백번 나은 선택.

*** 같은 맥락에서 정동영 안찍었다고 문국현 지지자에게 매국노라고 욕하고 정동영으로의 단일화에 동의 안했다고 문국현 보고 기회주의자라고 협박하는 업그레이드 된 앵벌이들도 참 민망. 3 만큼의 진보를 살려내고 있는건 그쪽이 아니걸랑요. 오히려 그쪽은 기운 빠지게나 했지. 무슨 낯이 있어서 앵벌이도 모자라 협박에 화풀이까지 해대는지.

**** 그렇담 문국현은 뭘 하는 사람일까. 진보라고 보기는 쫌 어려운 것 같고... 저기 4 만큼의 '중도'가 '닥치고 내 집값'을 외치며 막 나가지 않도록 합리성을 좀 보태주는 역할 정도로 볼 수 있을까요? 글쎄. 이 아저씨에 대해서는 뭐라 판단하기가... 암튼 그래서 문국현이 도로열우당에 숙이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던 시츄에이션. 지는게 뻔한 싸움을 왜 하나. 도로열우당쪽에서 반 이명박 전선을 위해 양보를 하는것이었다면 모를까.

***** 주저리 주저리 아는척을 했지만 사실은 결과 놓고 보니까 뒤 늦게 감잡게된 어설픈 부채도사의 커밍아웃. "앞으로 제 예언 따위... ㅠㅠ (말을 잇지 못하고 있음)"


****** 아무리 그래도 욕 한마디는 더 해야 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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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심정이라니까. ^^
퍼온 곳은
http://capcold.net/blog/?p=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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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06:30 2007/12/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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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 2007/12/20 22: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악플의 대명사 나그네입니다...
    우리나라의 3:4:3은 반동:보수:중도 의 비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정한 좌파?는 어차피 한줌이기 때문에 카운트하는게 의미가 없을것 같네요
    문국현과 정동영은 중도3의 득표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몇년동안 잠시 정신줄 놓았던 보수주의자들이 자기자리를 찾은것뿐...
    이 기회에 3+4의 쓰레기들을 한큐에 분리수거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 날개 | 2007/12/20 2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어제 개표 방송 보면서 부시 재선 때 욕했던 거 생각하고 있었지요...OTUL

  • chocolat | 2007/12/21 11: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부시가 대통령이어서 미국인들은 참 쪽팔리겠다..그런생각 한적 있었는데 누구때문에 좀 쪽팔려질거 같긴해요
    그래도 이참에 진보정당도 좀 정신차리시고 참신해지시고 국민들도 좀 정신차리셔서 된장과 막장은 구분 못해도
    똥과 된장은 좀 구분하게 되시길 바라요..아무리 그래도 48%나 지지하다니 넘 심한거 아닌가요?

  • 냐옹마마 | 2007/12/21 18: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이에요 야야님 테라님(기억못하셔도 뭐... 전 잊지않았심다.) 연말이라 생각나서 들러봤는데 꾸준하세요!!
    비지터 로케이션 짱인데요..(댓글과 무관한 안부는 여기까지)

    48%지지는 역대 최저 투표율과 맞물린 결과죠. bbk특검 거부하라고 압력 넣는 한나라당은 도덕성을 엇따 팔아먹었는지 부끄러워 죽겠어요. 참 끔찍한 공약이 한두개가 아닌데 이걸 어떻게 할지..참.. 저는 대선 당락이 '성대모사'에 있다는 가설?을 밀고 있어요. -_-a

  • yayar | 2007/12/22 07: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그네//많이 속상하신가 보네요. 한큐에 분리수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려다보니 노무현 정부가 거덜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차피 아니꼽고 더러워도 국민 반수가 지지하는 정치세력입니다. 좀 더 합리적인 정치세력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게 더 나은 해결책이겠죠(참, 이건 반대쪽도 마찬가지). 그게 아니라면 무력항쟁이라도 해야 하잖아요.
    날개//어느쪽이 더 심한것인지 궁금합니다. 부시 재선 시켜준 미국인들이랑 명박이 찍어준 사람들.
    chocolat//심해요... 심해요... 아악~~~
    냐옹마마//아니 까먹을 리가 있겠습니까?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알라스카에 점 찍혀있다는게 자랑입니다. ^^
    특검 거부... 아니 저걸 당당하게 외치는데다가 그게 별 문제되지도 않는다는게 놀랍습니다. 정말 막장이네.

    그런데 '성대모사 가설'은 뭐죠? 성대모사 대상으로 인기 높은 사람이 당선된다라는 가설인가요?

  • nonsugar | 2007/12/22 12: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말씀해주신대로 목표치 낮추니....부끄럼움은 그대로지만 속상한건 덜하네요..^^;;
    그리고 저리 정리를 해주시니 조금은(?) 알겠습니다..항상 느끼는거지만 여기 올려주시는 게시물 읽으면
    참 속 시원해요!!!!!^^

  • 냐옹마마 | 2007/12/22 19: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성대모사가 더 웃긴 사람이 당선되는거죠 -ㅅ-;;; 아마
    이번은 당선된 명박의 성대모사도 별루지만.. 딴 사람들도 별로 웃기질 않아서 ...
    (정동영이나 이회창이나 .. 특히 이인제orz)

    두 후보간의 차이가 박빙일때.. 음 가득찬 물잔을 넘치게 만드는 마지막 한방울?이 성대모사라는 가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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