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코가 막혔거든요. :: 2008/03/19 18:21
중학교때쯤? 코뼈가 잘못 자라서 한쪽 콧구멍을 막고 있다는 얘길 처음 들었었죠. 수술을 하려 했는데 아직 그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해서 잊고 지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년전에 정면에서 얼굴을 보면 코가 살짝 휘어 있는게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알아내서 미국 오기 전에 수술하려 했었는데, 급하게 출국하는 바람에 또 그냥 넘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양쪽 콧구멍의 콧바람 세기의 차이를 느낄때나, 자다가 코를 골았다는 테라네의 목격담(저는 드르렁 고는건 아니고 코가 막혀서 거친 숨을 몰아쉬는 것이라고 항변하죠)을 들을때마다 더 심각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전. 우연히 코 끝의 살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아 당겨봤었습니다. 콧구멍이 늘어나게요. 그런데! 드나드는 공기의 양이 틀리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전 그정도 차이가 있을지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이걸 사보려다가 상점에 안보여서,

그 결과는?
이런 세상이 있었다니!!!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입니다. 원래 숨쉬면 이정도의 공기가 들락날락 하는 것이었군요.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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