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프랑스 68혁명 :: 2008/06/30 05:22



독일 출신 지도교수의 저 당시 독일 얘기를 들어보면,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의 모든 것'을 부정했다고 한다.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으며 기성세대가 전해 주는 모든 것을 거부하려 했다고. 2차대전 당시 나치를 지지했던 부모들을 믿지 않으려 했다는 것은 과거 독일의 과오로부터 자유로워 지고자 했던 젊은 세대들의 당연한 선택이었겠지.

일본제국주의자들을 옹호하고 찬양했으며, 군부 독재와 학살자들을 옹호하고 찬양했던, 그리고 그 후예들을 여전히 옹호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성세대들 역시 모든 것이 부정당해도 할 말이 없지 않을까.


*홧김에 한 얘기 임.

2008/06/30 05:22 2008/06/3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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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우리 | 2008/07/01 0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과거 청산이 된 땅에서도 지금도 간간히 나찌 찬양책이 수백만권이 팔리는 사태가 발생하는데...한국은 어쩔꼬?

    오늘 시국 미사 갔다왔습니다. 백 명 가까우신 신부님들 줄줄이~ 감동적이었지요.(요우리는 천주교 신자랍니다.) 그런데 아고라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많은 사람들 다들 기독교라고는 길거리에서 선교활동 당하는 거 아니면 믿~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만 알고 있다가 미사 보시고 기겁하신 것 같아요. 미사가 원래 좀 거룩거룩하긴 하죠.... ^^

    사제단께서 미사 여신 타이밍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금 사람들 마음 성령으로 가득차셨는지 어제까지와는 게시판 분위기 180도 바뀌더라구요. 어제까지만 해도 대책위니 욕하는 글들을 비롯하여 비폭력 안된다는 등의 회의적인 내용이 무진장 많이 올라왔었는데, 오늘 보니 다시 비폭력으로 돌아가자며 거진 입을 모으고 있더군요. 대책위 걱정하는 글들도 보이고. 좌빨들이(ㅋㅋㅋㅋ) 미사로 위안을 얻다니, 막스가 지하에서 통곡하겠네요. 신부님들 대단쓰.

    • yayar | 2008/07/01 14:28 | PERMALINK | EDIT/DEL

      진짜 성령으로 가득찼었나봐요. 분위기가 크게 바뀐 걸 보니. ^^
      전 못봤지만 테라네가 잠 안자고 봤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특히 지친 시민들을 적시에 많이 도닥거려준 미사였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보셨으니 더욱 감동적이었겠죠. 이 기회에 다시 비폭력으로 길고 굵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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