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PD수첩 왜곡 논란 :: 2009/06/19 04:35
예전 송두율 교수 사건 때와 닮은 꼴이다.
검찰들의 '판단'과 '해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혹은 받아들이고 싶은 언론들은 최대의 간첩사건으로 보도했으나 결국 법정에서 무혐의로 풀려났다.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혹은 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은 검찰의 '판단'과 '해석'을 읽으면서 왜곡이 확실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몇가지 PD 수첩이 스스로 인정한 것들을 제외한 사안들에 대해서 그동안 양측의 공방을 유심히 살펴본 사람들이라면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인정할 수 있지만 검찰의 '판단'과 '해석'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이번에 검찰이 발표한 것들이 새로운 것들도 아니고.
솔직히 이제와서 잘 기억 나지도 않지만 오역 논쟁 당시 양측 주장을 살펴보면 앞뒤 문맥을 검토했을때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이기도 했었고. 예를 들어, 아레사 빈슨 어머니가 CJD라고만 했지만 사실상 vCJD를 단순히 CJD라고 언급하고 있었다는 것은 전체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증명했들이 미국 언론도 vCJD를 의심하고 있었다. 심지어 의사가 vCJD를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었다.
Doctors suspect Aretha has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 or, vCJD. It's the human form of mad cow disease and it attacks the brain, filling it with holes like a sponge.
게다가 여전히 검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경우도 다수. 다우너 소의 도축이 금지된 것이 광우병과 무관한데 PD 수첩이 관련 있다고 왜곡했다는 것이 대표적.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올렸던 미국 워싱턴 타임즈 역시 왜곡한 것이 된다.
The U.S. government Saturday permanently banned the slaughter of cows too sick or weak to stand on their own, seeking to further minimize the chance that mad cow disease could enter the food supply.
...
Those kinds of cows pose a higher risk of having mad cow disease. They are also susceptible to infections from bacteria that cause food poisoning, such as E. coli, because the animals wallow in their own waste.
http://www.washingtontimes.com/news/2009/mar/15/downer-cows-banned-from-supply/
그나저나 궁금한 것은,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 일간지에 광고를 내면서 사실을 왜곡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검찰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얘기가 안 들린다는 것. 심지어 그들 스스로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하기까지 했었는데.
변 의원이 "광고를 보면 지난 10년간 광우병 없다고 냈는데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한 지 10년이 안됐고 미국인이 먹는 3억5000만 마리의 소에는 캐나다에서 수입한 소도 포함되어 있는데 잘못된 정보 아니냐"고 묻자 유명환 장관은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국에서 광우병은 지난 2003년 발생했다.
변 의원은 "국민에게 허위 사실을 홍보한 게 되는데 이것도 광우병 괴담 아니냐"고 유 장관을 추궁하며 "정부가 국민이 믿을 수 없는 것을 홍보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을 믿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동 국정운영실장이 "광우병 괴담이 유포되었기 때문에 정부가 그런 광고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답하자 변 의원은 "인터넷 괴담이 난무하면 정부도 거짓말 해도되나"고 꼬집었다.
*추가: 떡검 주제에 사법 권력을 행사하는 대한민국 검찰에 의한 PD수첩 작가 이메일 내용 까발리기.
조중동 기자들 7년간의 개인 이메일 내용을 뒤져서 김대중, 노무현 욕하는 내용 하나도 안나오면 내가 인정해준다. 비겁한 XX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