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이사 중 :: 2009/09/07 14:34
현재 이사 중입니다.
여기 온지 딱 4년만에 이사갑니다. 멀리 가지는 않고 같은 아파트에서 조금 다른 위치로 옮기고 있습니다. 드디어 반지하에서 벗어나게 되었죠. 월요일이 이 곳 노동절에 해당하는 휴일이라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천천히 조금씩 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고양이들을 옮겨드렸고요.
테라는 겁 잔뜩 먹고 몸을 낮춘체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구석에 짱박혀서 안 나오고 있습니다. 꾸냥이는 옮겨주자 마자 창가에 앉아서 밖을 향해 서럽다는 듯이 울더군요. 누가 보면 고양이 학대하는 줄 알았을지도. ㅡ,.ㅡ 지금은 좀 안정되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고 벽장 윗칸에 짱박혀 있습니다.
현재까지 있던 집은 큰길에서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돌아다니기에 안전한 위치였고요. 새 집은 큰길은 아니지만 자동차가 다니는 길에 붙어 있답니다. 꼭 이 점 때문은 아니지만 고양이들이 자동차에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일 수 있겠다는 점도 이 집을 선택하게된 이유였죠.
이사 끝나고 인터넷도 옮기려면 일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은 뜸해질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인터넷 설치하는 기사가 오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걸리거든요. 재수 없으면 2주가 걸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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