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인터넷질~ :: 2005/09/25 16:57
주문했던 노트북 컴퓨터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주문할 때 한번 고생하고... 이해할 수 없는 배송 지연에 한번 더 고생하고 나서야 드디어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ㅠㅠ
지금은 집에서 무선 인터넷을 즐기고 있죠.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했냐고요?
아~~~뇨~~~ ^^a
무선랜카드가 내장되어 있는데 집에서 컴퓨터 전원을 켰더니 그냥 무선랜에 접속이 되어 버렸답니다.
아마도... 옆집이나 윗집의 무선랜 신호가 잡혀서 이런 본의 아닌 도둑질(?)이 가능해 진것 같습니다. ^^
공짜로 쓸 수 있게 된건 다행인데... 정작 쥔장은 인터넷이 안되서 당황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쫌.... 아니 상당히 미안합니다.
근데, 무선 인터넷의 경우 이렇게 옆집 사람이 아이피 가져가면 주인은 못쓰게 되는 걸까요? 아님 신호가 잡힐 수 있는 범위 내의 아무나 공유할 수 있는 것일까요? 무선 인터넷은 써본 적이 없어서 알 수가 없군요.
그냥 이렇게 계속 도둑질을 하기에는 찔리는데다가... 인터넷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인터넷을 신청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당분간은 도둑 인터넷질을 계속~~ ^o^
참, 여기서도 이라크전 반대 시위를 하더군요. 시립 도서관 지나가다가 그 옆의 공원에서 시위를 하길래 걸어가면서 구경했답니다. 구경만 했습니다. ^^
경찰차도 두대나.... 지난번에 집 근처 대형 쇼핑몰(미국 최초의 쇼핑몰이라더군요)에서 불 났을 때 이후로 경찰차를 한 번에 두대 이상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희 도착하고 이틀인가 지나서 부시 아저씨가 이 동네에 방문했을때도 반전 시위를 했었는데 구경을 못해서 아쉬웠었죠.
규모는 꽤 작았지만... 시위 풍경은 한국이랑 사뭇 다른 분위기... 한층 더 가볍다고 해야 하나? 놀러 나온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집회를 위해 재밌게 분장을 한...) 십여명의 젊은 사람들이 시위 장소와 도서관 사이의 건널목에서 빠께스(^^)를 두들기고 나팔을 불며 시선을 끌더군요. 카메라가 없는게 너무나 안타까운 장면이었습니다. ㅠㅠ
근데... 여기서도 확성기 크게 틀어놓고 시위하더만... 울나라만 그런다고 하던 그 사람(?)들은 뭘 보고 그런 말씀들을 하셨을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