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콜로라도 다녀왔습니다. :: 2010/08/07 16:36
예전에도 한번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곳. 역시 학회 때문에 다녀왔고요.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고 가기 애매한 곳이라 차틀 몰고 갔었기 때문에 가던 길에 잠깐 딴데 들러서 구경도 할 수 있었죠. 가는길에 I-70이라 불리는 고속도로를 거쳐서 갔는데 여기는 속도제한이 시속 75 마일. 대개의 고속도로는 시속 65마일.
문제는... 미국인들은 고속도로에서 10마일~15마일 정도 초과하는 것은 별로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80~85마일로 가도 대부분의 차들은 전부 앞서 갑니다. 경찰도 이정도 속력은 봐주는 듯. 다른 차들을 따라가 보면 대개 시속 85마일 정도로 달리더군요. 약 시속 140 킬로미터에 가까운 속력. 게다가 추월하거나 하는 경우는 시속 90마일을 넘어서 가끔 100마일 까지 달리게 됩니다. 시속 100마일이면 시속 160 킬로미터. 어이쿠, 미국 운전자들 무서워요.
그런데 납득이 가기도 하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 거의 직선에 가까운 도로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거의 두세시간 동안 일직선 도로를 달리다 보면, 게다가 차들도 거의 드문드문 나타나는 도로를 달리다 보니 저 정도는 자연스럽게 밟게 되는 듯.
도로 위 풍경이 이렇답니다.

와... 광활하다.
더 많은 사진은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참, 저 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죽은 동물들을 하도 많이 봐서, 아직도 종종 그 모습이 떠오르는 통에 쪼끔 힘듭니다. 너구리나 다람쥐 같은 동물들부터 시작해서 큰 사슴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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