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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 언급하신 재료들 모두 괜찮습니다. 재료의 사용량은 '자연식 건사료 영양 분석 설명'에 있는 저희 레시피 표를 보시고 사용량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 사용량과 재료의 종류들을 똑같이 맞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그만큼 다양한 재료를 쓰지는 않습니다. 어떤 재료들이 얼마나 들어가면 적당할지 가늠하기 위해서 여러 재료들을 사용해서 계산해본 것입니다.
대개 한두가지 재료에 너무 의존하지만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영양소 함유량은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용량도 마찬가지로 엄격하게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저희가 비교 기준으로 삼고 있는 영양성분 가이드라인은 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사료에 대해서 만들어진 기준이이기에 수분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주는 자연식에는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의 세 글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펌]염분, 카페인, 물을 비롯한 고양이 영양소에 대한 글
[자연식]가정식분투기 - 우리집의 레시피(일본)
자연식에 대한 수의사의 의견
2. 네, 맞습니다. 다만, 두부는 굳이 쪄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두부보다는 순두부가 더 좋고 순두부 보다는 콩비지가 더 좋습니다. 물론 반드시 콩비지만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역 같은 해조류는 찔 필요 없이 물에 10분이상 푹 담가 놨다가 그 물을 버리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3. 저희는 찐 재료들을 갈은 뒤에 잡곡선식 가루를 부어서 섞은뒤에 만들었습니다.
4. 부드럽게 씹힐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시간을 따로 재보지는 않아서... ^^a 그냥 요리의 '감'이라고 밖에 설명드리기 어렵군요. 너무 오래 찌면 영양소 파괴가 심해지니 딱 먹기 좋을 정도로만 익히십시오. 재료들을 익히는 이유는 냥이들이 소화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녹즙기에 넣고 갈게 될테니 완전히 익히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감자는 꼭 익히는게 좋지만 그 이외의 재료들은 꼭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5. 녹즙기에 들어갈 크기로 자르시면 됩니다.
6. 익히셔도 되고... 육류를 생육식으로 먹이는 경우도 있으니 생으로 넣으셔도 될겁니다. 단, 유통과정이 믿을만한, 오염되지 않았을 만한 육류여야 합니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익히십시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육류 중에서 고양이에게 가장 적합한 육류는 닭고기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닭고기를 사용하실 생각이라면 생 닭뼈도 좀 넣어서 함께 분쇄해 보시길 바랍니다. 익히지 마시고요.
7. 알팔파, 로즈마리는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식품부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재료는 아닙니다. 게다가 가격도 꽤 비싸니... 형편것 사용하십시오.
끝으로... 다음카페의 '반려묘 자연식 카페'에 가보시면 자연식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험담도 많고요. 가셔서 글 읽어보시고 질문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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