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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5]  고양이들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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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아니라 자신이 믿고 싶은 사실들을 믿는다. 사실,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라는게 허구에 가까우니.. 자기 취향에 맞는 명제를 골라 믿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믿는 그대로 자신 앞에 현실이 펼쳐지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느냐, 인식하지 못하느냐..다.
우리는 순간 순간 마다 바로 다음에 만나게 될 현실을 창조하고 있다. 아마도 매 순간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좀..살기 편한 혹은 행복한 삶을 창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겠지..
나는 지금 무엇을 창조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라는.
그렇지 않다면 매순간마다 그 좀전의 과거 그대로를 재 창조하게 될테니까..과거 속에 산다는 것의 의미..쳇바퀴같은 삶의 반복.
나는 가.끔 미래로 나아간다.. 과거를 바라보고 걷던 걸음의 방향을 바꾼뒤..아주 가끔 내 앞에 있는 현재의 문을 연다..
고양이들도 나와 함께 길을 걷고 있다.
나의 사랑스런 친구들이 왜 하필 내 옆에 있는 것을 선택했는지 궁금할때가 있다.
그럴땐 고양이를 붙잡고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물어보자.
왜지?
대답은 내 안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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