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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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커피 성공한 사례 :: 2010/02/09 06:48


테라네가 자기가 준비한 커피에 감동 먹고 사진 찍어서 올려달라고 해서 올리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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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거품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두유로 만든 것.

얼마전에 한두시간 간격으로 생두를 소량씩 볶아서 신선한 커피를 내려주는 커피샵에서 사먹은 커피 한잔에 감동 먹고 며칠동안 이것 저것 검색해서 이것 저것 긁어모으더니 매일 매일 맛있는 커피 만들어 먹기에 푹 빠져 있네요. 급기야 절대 안하리라 다짐했던 생두 볶기에 까지 빠져들었습니다.

그런데... 커피맛 잘 모르는 제가 먹어봐도 장비들이 쫌만 좋아져도 맛이 확 좋아지는 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장비병에 빠지는 군.

2010/02/09 06:48 2010/02/09 06:48

[야야]최근에 큰 돈 주고 사먹은 것들 :: 2010/01/18 17:22

아바타 보러 가서 사먹은 멕시코 음식.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다. 밥 먹고 있으면 옆에 따로 준비된 거대한 무대에서 정글에서 방황하는 타잔과 제인을 연상 시키는 두 남녀(공연의 내용이 꽤 구체적인 듯 한데, 보고 나온 아바타 얘기 하느라 관심있게 보질 못했다)가 절벽 위에서 다이빙 하는 쇼를 보여 준다. 그리고 문제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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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왠 개밥?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참했다. 위에껀 브리또 였고 아래껀... 뭐였더라? 아무튼 다른 멕시칸 식당에서 종종 사먹던 종류의 음식을 시킨 건데, 그냥 으깬 콩+쌀밥+치즈+소스 였을 뿐. 어떻게 야채가 하나도 없는지. 맛도 없고. 미국 와서 사 먹어본 음식 중에 최악의 음식들 중 하나였다. ㅠㅠ


그리고 연말이던가? 테라네랑 큰 맘 먹고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탈리안 식당에 찾아갔었다. 그리고 45분을 기다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는데... 비싸더라. 대충 평소 사먹던 파스타들에 비해 1.5배 정도의 가격? 비싼 값을 하겠지 하고 기다렸다. 주문한 음식을 받아들고 보니... 가격이 비싼 건 고급이어서가 아니라

양이 많아서

였다.

그러니까 원래는 아래에 보이는 두개의 요리, 따로 담아 놓은 것 말고 큰 국자(?)가 담겨 있는 두 접시의 요리 중 하나만 주문하고 거기에 사이드 메뉴 한개 정도만 주문하면 둘이 먹고도 남을 정도 였던 것. 우린 그것도 모르고 각자 하나씩 시키고 한번 거하게 먹어보자는 생각에 버터를 곁들인 으깬 감자 까지 시켰다. 느끼하고 배부르고...

역시 매뉴얼을 잘 읽어야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메뉴판에 잘 설명되어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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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뉴올리언즈에 가서 사먹었던 단순하고 깔끔했던, 하지만 소스의 깊은 맛이 일품이었던 마리나라 소스 스파게티가 절실하게 생각난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왜 그 맛이 안나는 걸까. 그 맛이 그리워서 돈 좀 써본건데. ㅠㅠ






2010/01/18 17:22 2010/01/18 17:22

[야야]고향의 맛? :: 2009/01/17 09:51

혹시 미국 라면 드셔보신적 있으신가요?

시험 삼아 몇번 먹어봤는데.... 향은 무척 좋습니다. 구수하고요. 하지만 맛은 정말 "윽!" 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처음 왔을때만 호기심에 몇번 사먹어 보고 그 뒤로는 안 먹고 있죠. 물론 다 맛이 없는건 아닙니다. 태국식 라면이 그 중 하나죠. 그 중에서 특정 상표의 라면 중의 딱 한가지 종류(양파맛)만 맛있을 뿐이긴 하지만. 물론 일본식 우동 처럼 맛이 표준화(?) 되어 있는 것들은 먹을만 하죠. 특히 Annie Chung's라는 상표를 달고 나오는 우동이 그럭저럭 맛있어서 몇번 사먹어 봤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둘째치고 가격이 많이 비싸서 자주 사먹기는 부담스럽죠.

그런데... 이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 중에 이런게 있더군요.

짜잔~ 한국 김치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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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것인지 저희가 뒤늦게 발견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심히(?) 살펴보다가 역시나 가격 때문에 세일 기간을 기다려서 사먹어 본게 두번 정도? 최근에 또 가격인하를 하길래 점심으로 먹을 겸 사서 사무실에서 먹었답니다.

인스턴트 라면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져 있습니다만 사무실에 가져다 놓은 그릇에 담아서 조리(?)했죠. 요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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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워 보이시나요?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하긴 한데... 한국에서라면 (세일해서)2불50센트 내고 사먹을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겁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보통 라면들과 달리 재료들 질도 좋긴 하지만 맛이 좀... 가격을 고려하면 좀...

참, 포장지 뒷면에 이 제품을 개발하게된 이유가 써있는데 상표명의 Annie Chung이라는 사람이 아마도 한국계인가 봅니다. 어렸을적에 서울에서 살면서 먹었던 김치맛이 잊혀지질 않았다고 하네요.

2009/01/17 09:51 2009/01/17 09:51

[야야]와쎄일~ :: 2008/10/16 12:33

Hot apple cider 라고도 불리고 mulled cider 라고도 불립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Wassail, "be healthy"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발음은 대충 "와쎄일~" 물론 빠다 바른 발음으로는 "와쎄열~".

뭐냐고요? 따뜻하게 마시는 사과음료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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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를 데워서 오른쪽의 것을 넣어 우려서 마십니다. 계피, 오렌지 껍질, 레몬 껍질, 크랜베리, 바닐라, 생강, 팔각, 정향 등을 섞어 놓은 것입니다. 날씨 쌀쌀해질 때 마시는 음료라고 하네요. 여기에 사용하는 사과주스는 흔히 마시는 맑은 주스는 아니고 거르지 않은 탁한 사과주스(Apple cider라고 부르더군요)를 씁니다.

맛은... 사과주스에다가 수정과를 섞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중요한 것은 맛있다는 것!

2008/10/16 12:33 2008/10/16 12:33

[테라네]생초보, 카푸치노에 도전하다. :: 2007/11/26 14:59

추수감사절 쇼핑에서 지른 것들 이에요.
사실 금요일은 늦잠자서 못가고 토요일에 갔기 때문에 세일 덕은 거의 못봤습니다. ^^;;

예전에 사두었던 도자기 차주전자와 셋트로 나온 커피잔 두개랑 커피 추출기(모카포트라고 부르나요? 커피 문외한 입니다.)를 질렀습니다. 하하..

가끔 사먹는 카푸치노같은 커피값이 미국도 만만치 않기 않기 때문에(그냥 아메리칸 커피말고 카푸치노같은 건 보통 중간 사이즈 한잔이 3달러와 4달러 중간쯤.) 집에서도 커피숖에서 파는 것 같은 커피를 해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온지 어언~~~ 겨우 몇달^^ 이라 고민만 몇달 하다 결국 질렀지요.

인터넷에서 부랴부랴 카푸치노 만드는 법 검색해서 대충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둘이 같이 하는데도 허둥지둥~혼자 하긴 은근히 벅차네요.

커피 생초짜의 카푸치노 만들기 첫시도!! 사진 보세요~

아, 일단 찻잔+주전자 셋트 자랑부터~ 비싼거 절대 아닙니다만 나름 질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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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모카포트. 아주 흔하고 유명한 제품이라, 한국에서도 다들 쓰시는 거. 3잔짜립니다.

<<카푸치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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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에 설탕 혹은 시럽 2티스푼쯤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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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따라주고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줍니다. (모카포트 사용법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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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위에 끓여서 거품을 낸 우유(저흰 두유를 썼어요)를 에스프레소와 같은 양만큼 부어줍니다.
(근데 요 단계에서 우유로 모양 내주는건가요?)
거품은 집에 있던 거름망 달린 유리포트에 끓인 두유를 넣고 푸카푸카~해주니 잘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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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유 위에 남아있는 거품을 스푼으로 떠서 커피위에 깔아줍니다. 사진엔 거품이 너무 적어보이네요.(중간 사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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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까이꺼 대충대충 계피가루를 부려줍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블로거가 올려주신 글을 보니 계피를 고운 체로 걸러서 예쁘게 뿌려주시던군요.


어쨌든 내 생애 첫번째 카푸치노 완성~~

맛을 본 소감은, 스타벅스에서 성의없는 알바가 만들어주는 커피보단 훨씬 맛있고, 제대로 숙련된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것 보단 2% 부족했다 입니다. ^^ 그래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의외의 발견은 거품이 고소하고 맛있다는 것! 두유와 우유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전 커피 위의 우유거품은 느끼하기만 하고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고소하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정말 맘에 듭니다. 커피 마시면서 스푼으로 컵 주변의 거품도 삭삭 다 긁어 먹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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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서. ^^ 또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 솟아났으나 카페인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가슴이 쿵쾅쿵쾅 어질어질해지는 체질이라 꾹 참았지요.

아, 결론은 대 만족입니다. 자주 해먹어야쥐~~~ 진정한 커피의 맛을 알게 된다는 에스프레소도 도전해볼까... 사실 예전에 학교 앞에 아주 유명한 커피숖이 있어서 멋도 모르고 생소한 이름의 쓰디쓴!! 커피들을 사먹곤 했는데 깜짝 놀랐었죠. 미묘하게 차이나는 다양한 쓴맛들에..ㅎㅎ

밑에 사진은 카푸치노 만들때 커피와 우유의 비율이 커피 종류별로 예쁘게 그려진 그림입니다.
이번에 요거 카푸치노 보고 했는데 다른 커피들도 하나 하나 해볼까.....하지만 과연 저희 같은 게으름뱅이가 음..^^

근데 해놓고 보니 이번에 만든건 거품양이 적어서 카푸치노보단 카페라떼에 가깝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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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그림이 예뻐서 큰사이즈 포스터 한장 있으면 좋겠네요.
   

2007/11/26 14:59 2007/11/26 14:59

[야야]한국산 나물 :: 2007/11/23 17:22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말린 나물이 날아왔습니다.

처음로 나물을 무쳐먹었는데, 이거 꽤 어렵네요. 적당히 삵아야 하고, 하루동안 물에 담갔다가 양념 만들어서 쓱쓱~ 하지만 어떤 나물은 질기고, 어떤 것은 짜고, 또 다른건 싱겁고... 어렵네...

하지만, 오래간만에 호강했습니다. 역시 한국 나물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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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물 세가지, 김치(이건 현지 조달), 역시 한국에서 날라온 고추 반찬 두가지(가끔 너무 너무 매운게 있어서 울면서 먹었습니다. ㅠㅠ), 한국에서 날라온 쑥을 넣어 끓인 된장찌게로 저녁식사. 원래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계란이 없어서.

2007/11/23 17:22 2007/11/23 17:22

[야야]두유 요구르트 :: 2007/04/13 09:08

요구르트의 본고장(근거 없음) 불가리아계 러시아 출신 박사후 연구과정생인 채식주의자 루드밀라(헥헥)가 두유로 요구르트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 말에 낚인 테라네가 도전한 두유 요구르트 만들기.

사실, 예전부터 두유로도 요구르트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아무튼, 첫번째 시도는 실패.

두번째 시도.

결과는?






이게 두유야 순두부야?

맛을 보아하니... 맛도 거의 순두부와 비슷. 살짝 청국장 냄새도 나고... 일반 요구르트와 크게 다른점이 있다면 시큼한 맛이 없다는 정도?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보통 요구르트 만드는 것과 똑같이 두유 데워서 유산균 넣고 따뜻한 곳에 보관. 단, 우유로 만드는 경우보다 좀 더 오래 둬야 하는것 같더군요. 저희는 꼬박 하루동안 나뒀습니다.


물론 먹을때는 잼이나 유자청을 넣어서...



테라네는 유자청, 나는 딸기잼.

2007/04/13 09:08 2007/04/13 09:08

[야야]느끼느끼 팬케이크(핫케이크) :: 2006/12/15 17:38

예전에 미국의 서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이라는 diner(그런데, 식당 주인은 하와이에서 이주해 온 한국인 부인, 일본인 남편 부부)에서 사먹어 봤던, 버터 잔뜩 들어간 팬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핫케이크 만들 때 쓰는 핫케이크 가루는 없으므로 밀가루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었죠.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레시피를 참고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레시피는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1&dir_id=1&eid=hXdB/MDAf8bGRThkk9l3jWlK29cOAVkn)

-반죽 재료
통밀가루 1과 1/2컵
베이킹 소다 2티스푼(레시피에는 베이킹 파우더를 쓰라고 했는데 집에 있는건 베이킹 소다뿐이라서)
달걀 큰 걸로 3개, 노른자랑 흰자로 분리
홁설탕 3큰술
소금 조금
유기농 분유 5큰술(원류는 우유 1컵~1컵 반)+물 1컵 반
채식주의자용 식물성 마가린 2큰술

밀가루, 베이킹 소다, 달걀 노른자, 흙설탕, 소금, 분유, 마가린을 모두 잘 섞은 뒤에 달걀 흰자를 거품 내서 거품이 꺼지지 않게 살살 섞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레시피에서는 마가린(원래는 버터)을 케이크를 구울 때 팬 위에다가 두르는 용도로만 씁니다만, 저희는 왕~ 느끼한 미국식 팬케이크를 만들고 싶었기에 반죽에다가 섞어 버렸죠. 물론 구울 때에도 달군 팬 위에 반큰술 정도 녹여서 사용했습니다.

프라이팬에 꽉차는 크기로 세장 정도 만들어집니다.

맛은?

사용한 흙설탕이 원래 단맛이 별로 안나는 설탕인데다가 소금을 좀 많이 넣었더니 조금 짭짤.. 하지만 통밀가루 덕인지 구수(?)해서 의외로 그냥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마가린을 더 넣었음에도 버터를 잔뜩 머금고 있던 예전의 팬케이크와는 비교도 안되더군요. 도대체 얼마나 넣어야 그런 팬케이크가 만들어 지는지...

이것 저것 시럽과 함께 먹어야 하겠지만 그런 시럽들이 당연히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꿀과 빵에 발라 먹는 잼을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미국식 팬케이크와는 비교가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꽤 느끼해서... 결국 한자리에서 다 먹는건 실패.(내가 도대체 그 느끼했던 팬케이크를 어떻게 다 먹어 치웠던거지?)


먹기 전에 사진을 미리 찍었어야 했는데... ㅡ,.ㅡa
(통밀가루를 썼기 때문에 원래 색깔이 좀 진하긴 합니다만, 사진은 화이트 밸런스가 잘 안맞아서 더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참, 너무 느끼해서 속이 니글니글~ 하길래 밥 몇술갈에 살짝 쉬기 시작한 손수 담근 김치를 얹어 먹는 것으로 마무리.


예전에 IHOP이라는 팬케이크 전문점에 가서 무지하게 단 블루베리 시럽이 잔뜩 얹혀진 팬케이크와 과일, 야채로 만든 치즈 오믈렛을 시켜서... 거기다가 멋도 모르고 바닐라 밀크 쉐이크(미국인 기준의 중간 크기 ㅡ,.ㅡ)까지 시켜서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질리도록 달고 느끼한 맛.... 이 처음에는 끔찍했는데 요즘은 가끔씩 다시 생각이 나더군요. 입맛이 미쳤나? ㅡ,.ㅡa

밖에서 사먹을때야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먹어치웠습니다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에는 옆에다가 허브차 한주전자를 만들어 놓고 먹는답니다.

2006/12/15 17:38 2006/12/15 17:38

탕수육도 별거냐~ :: 2006/01/29 16:34

요즘 테라네가 갑자기 요리에 꽂혀 버려서...

덩달아 요리 기술 연마에 정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의 특별 요리는 탕.수.육.

제가 채식 시작하기 전에 무척이나 좋아했던 음식이죠. 테라네와 학교앞 중국집에서 탕수육 작은 것을 시켜 먹었는데 종업원 실수로 제일 큰게 나와 버려서... 종업원이 "그냥 드십쇼"라고 말해서 무척 행복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o^

거의 오년쯤 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물론 오늘 만든 탕수육은 고기를 쓰지 않고 밀고기로 만들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음식을 해먹어 보자는 생각에... 게다가 요즘 빵, 쿠키 구워 먹는 것에 재미 들여서 통밀가루를 가득 사놨기 때문에 밀고기를 몇번 만들어 봤었습니다. 쉽더군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찾아보니 채식 탕수육 요리중에는 밀고기를 쓰지 않고 야채들만으로 만든 감자 탕수육, 호박 탕수육, 버섯 탕수육 등이 있었습니다만, 이미 만들어 놓은 밀고기가 있어서 밀고기 탕수육으로 결정!

결과는...


뚝딱뚝딱 만든 채식 탕수육

2006/01/29 16:34 2006/01/29 16:34

이번에는 초콜렛 쿠키!! :: 2006/01/29 07:50

지난번의 절반의 실패(초코 케잌 그까이꺼)를 거울 삼아, 이번에는 훨씬 쉬운 초콜렛 쿠키에 도전!!

이번에도 채식 요리책의 레시피.(원래는 라벤더 쿠키 레시피)

버터 150g
설탕 115g
거품낸 계란 1개
Self-raising flour(베이킹 파우더가 포함된 밀가루) 170g

이정도로는 양이 너무 적을 것 같아서 밀가루를 두배로 사용했습니다. 즉, 레시피보다 버터, 설탕, 계란을 반만 사용한 셈이죠.

그리고 설탕만 쓴건 아니고 설탕 반, 꿀 반 섞어서 썼습니다.

그리고 다크 초콜렛 50g을 적당한 크기로 부셔서 (맨 마지막에)재료에 섞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다크 초콜렛은 저번에 사용한 것과 달리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도 버터는 채식주의자용 식물성 마아가린을 썼습니다.
그리고, 쿠키니까 별로 부풀어 오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베이킹 파우더 없이 그냥 일반 통밀가루를 사용했고요.



(이번엔 흰자 노른자 한꺼번에)계란 거품을 낸 뒤... 책의 설명을 다 무시하고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섞어버린 뒤에 쿠키 모양으로 잘 만들어서 18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고 구웠습니다. 거의... "그까이꺼 대충 대충~" 분위기. ^^

책에서는 15~20분 정도 구우라고 했는데... 온도를 조금 낮게 맞춰놔서 그런지, 혹은 예열이 덜 되서 그런지 시간이 다 지났는데도 안구워졌더군요. 그래서 10분 정도 더 구웠습니다.


결과는...


짜잔~



위쪽에 이상하게 쑤셔박혀 있는 것들은 공간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a

후딱 대충 만들어 버렸지만 무척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별로 안걸리기 때문에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대신 밖에서 군것질하는건 줄겠죠.

2006/01/29 07:50 2006/01/29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