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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두유 요구르트 :: 2007/04/13 09:08

요구르트의 본고장(근거 없음) 불가리아계 러시아 출신 박사후 연구과정생인 채식주의자 루드밀라(헥헥)가 두유로 요구르트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 말에 낚인 테라네가 도전한 두유 요구르트 만들기.

사실, 예전부터 두유로도 요구르트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아무튼, 첫번째 시도는 실패.

두번째 시도.

결과는?






이게 두유야 순두부야?

맛을 보아하니... 맛도 거의 순두부와 비슷. 살짝 청국장 냄새도 나고... 일반 요구르트와 크게 다른점이 있다면 시큼한 맛이 없다는 정도?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보통 요구르트 만드는 것과 똑같이 두유 데워서 유산균 넣고 따뜻한 곳에 보관. 단, 우유로 만드는 경우보다 좀 더 오래 둬야 하는것 같더군요. 저희는 꼬박 하루동안 나뒀습니다.


물론 먹을때는 잼이나 유자청을 넣어서...



테라네는 유자청, 나는 딸기잼.

2007/04/13 09:08 2007/04/13 09:08

[야야]느끼느끼 팬케이크(핫케이크) :: 2006/12/15 17:38

예전에 미국의 서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이라는 diner(그런데, 식당 주인은 하와이에서 이주해 온 한국인 부인, 일본인 남편 부부)에서 사먹어 봤던, 버터 잔뜩 들어간 팬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핫케이크 만들 때 쓰는 핫케이크 가루는 없으므로 밀가루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었죠.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레시피를 참고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레시피는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1&dir_id=1&eid=hXdB/MDAf8bGRThkk9l3jWlK29cOAVkn)

-반죽 재료
통밀가루 1과 1/2컵
베이킹 소다 2티스푼(레시피에는 베이킹 파우더를 쓰라고 했는데 집에 있는건 베이킹 소다뿐이라서)
달걀 큰 걸로 3개, 노른자랑 흰자로 분리
홁설탕 3큰술
소금 조금
유기농 분유 5큰술(원류는 우유 1컵~1컵 반)+물 1컵 반
채식주의자용 식물성 마가린 2큰술

밀가루, 베이킹 소다, 달걀 노른자, 흙설탕, 소금, 분유, 마가린을 모두 잘 섞은 뒤에 달걀 흰자를 거품 내서 거품이 꺼지지 않게 살살 섞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레시피에서는 마가린(원래는 버터)을 케이크를 구울 때 팬 위에다가 두르는 용도로만 씁니다만, 저희는 왕~ 느끼한 미국식 팬케이크를 만들고 싶었기에 반죽에다가 섞어 버렸죠. 물론 구울 때에도 달군 팬 위에 반큰술 정도 녹여서 사용했습니다.

프라이팬에 꽉차는 크기로 세장 정도 만들어집니다.

맛은?

사용한 흙설탕이 원래 단맛이 별로 안나는 설탕인데다가 소금을 좀 많이 넣었더니 조금 짭짤.. 하지만 통밀가루 덕인지 구수(?)해서 의외로 그냥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마가린을 더 넣었음에도 버터를 잔뜩 머금고 있던 예전의 팬케이크와는 비교도 안되더군요. 도대체 얼마나 넣어야 그런 팬케이크가 만들어 지는지...

이것 저것 시럽과 함께 먹어야 하겠지만 그런 시럽들이 당연히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꿀과 빵에 발라 먹는 잼을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미국식 팬케이크와는 비교가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꽤 느끼해서... 결국 한자리에서 다 먹는건 실패.(내가 도대체 그 느끼했던 팬케이크를 어떻게 다 먹어 치웠던거지?)


먹기 전에 사진을 미리 찍었어야 했는데... ㅡ,.ㅡa
(통밀가루를 썼기 때문에 원래 색깔이 좀 진하긴 합니다만, 사진은 화이트 밸런스가 잘 안맞아서 더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참, 너무 느끼해서 속이 니글니글~ 하길래 밥 몇술갈에 살짝 쉬기 시작한 손수 담근 김치를 얹어 먹는 것으로 마무리.


예전에 IHOP이라는 팬케이크 전문점에 가서 무지하게 단 블루베리 시럽이 잔뜩 얹혀진 팬케이크와 과일, 야채로 만든 치즈 오믈렛을 시켜서... 거기다가 멋도 모르고 바닐라 밀크 쉐이크(미국인 기준의 중간 크기 ㅡ,.ㅡ)까지 시켜서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질리도록 달고 느끼한 맛.... 이 처음에는 끔찍했는데 요즘은 가끔씩 다시 생각이 나더군요. 입맛이 미쳤나? ㅡ,.ㅡa

밖에서 사먹을때야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먹어치웠습니다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에는 옆에다가 허브차 한주전자를 만들어 놓고 먹는답니다.

2006/12/15 17:38 2006/12/15 17:38

탕수육도 별거냐~ :: 2006/01/29 16:34

요즘 테라네가 갑자기 요리에 꽂혀 버려서...

덩달아 요리 기술 연마에 정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의 특별 요리는 탕.수.육.

제가 채식 시작하기 전에 무척이나 좋아했던 음식이죠. 테라네와 학교앞 중국집에서 탕수육 작은 것을 시켜 먹었는데 종업원 실수로 제일 큰게 나와 버려서... 종업원이 "그냥 드십쇼"라고 말해서 무척 행복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o^

거의 오년쯤 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물론 오늘 만든 탕수육은 고기를 쓰지 않고 밀고기로 만들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음식을 해먹어 보자는 생각에... 게다가 요즘 빵, 쿠키 구워 먹는 것에 재미 들여서 통밀가루를 가득 사놨기 때문에 밀고기를 몇번 만들어 봤었습니다. 쉽더군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찾아보니 채식 탕수육 요리중에는 밀고기를 쓰지 않고 야채들만으로 만든 감자 탕수육, 호박 탕수육, 버섯 탕수육 등이 있었습니다만, 이미 만들어 놓은 밀고기가 있어서 밀고기 탕수육으로 결정!

결과는...


뚝딱뚝딱 만든 채식 탕수육

2006/01/29 16:34 2006/01/29 16:34

이번에는 초콜렛 쿠키!! :: 2006/01/29 07:50

지난번의 절반의 실패(초코 케잌 그까이꺼)를 거울 삼아, 이번에는 훨씬 쉬운 초콜렛 쿠키에 도전!!

이번에도 채식 요리책의 레시피.(원래는 라벤더 쿠키 레시피)

버터 150g
설탕 115g
거품낸 계란 1개
Self-raising flour(베이킹 파우더가 포함된 밀가루) 170g

이정도로는 양이 너무 적을 것 같아서 밀가루를 두배로 사용했습니다. 즉, 레시피보다 버터, 설탕, 계란을 반만 사용한 셈이죠.

그리고 설탕만 쓴건 아니고 설탕 반, 꿀 반 섞어서 썼습니다.

그리고 다크 초콜렛 50g을 적당한 크기로 부셔서 (맨 마지막에)재료에 섞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다크 초콜렛은 저번에 사용한 것과 달리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도 버터는 채식주의자용 식물성 마아가린을 썼습니다.
그리고, 쿠키니까 별로 부풀어 오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베이킹 파우더 없이 그냥 일반 통밀가루를 사용했고요.



(이번엔 흰자 노른자 한꺼번에)계란 거품을 낸 뒤... 책의 설명을 다 무시하고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섞어버린 뒤에 쿠키 모양으로 잘 만들어서 18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고 구웠습니다. 거의... "그까이꺼 대충 대충~" 분위기. ^^

책에서는 15~20분 정도 구우라고 했는데... 온도를 조금 낮게 맞춰놔서 그런지, 혹은 예열이 덜 되서 그런지 시간이 다 지났는데도 안구워졌더군요. 그래서 10분 정도 더 구웠습니다.


결과는...


짜잔~



위쪽에 이상하게 쑤셔박혀 있는 것들은 공간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a

후딱 대충 만들어 버렸지만 무척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별로 안걸리기 때문에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대신 밖에서 군것질하는건 줄겠죠.

2006/01/29 07:50 2006/01/29 07:50

초코 케잌 그까이꺼~ :: 2006/01/22 18:39

달콤하고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난 저와 테라네가 합심하여 초콜렛 케잌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먹는게 싸겠지만... 직접 만드는게 더 재밌을 테고 더 건강한(?) 케잌을 만드는게 가능하리라는 생각에서...

원래의 레시피는 채식 요리책에서 발견한 Rich chocolate cake

-케잌시트 재료 :
베이킹 파우더가 첨가된 밀가루(Self-raising flour) 115g
코코아 25g
베이킹 파우더 1 티스푼
버터 혹은 해바라기유 마가린 120g
설탕(caster sugar) 120g
거품 낸 계란 세개
물 30ml

-초코 크림 재료:
다크 초콜렛 150g
더블 크림(? double cream) 150ml
바닐라 에센스 5ml
아프리코트 잼 혹은 라스베리 잼 30ml

요 레시피를 참조(?)해서 케잌 굽기 시작~!



1단계. 도전하는 인생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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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뭐 그까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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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2 18:39 2006/01/22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