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가지 말아주셈)
괜한 편견이지 싶어서 계속 참고 있었던 얘기...
여기 와서 중국학생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들 중에서 인사도 하고 공적인 이야기 이외에 가끔 이런 저런 얘기도 해본 중국인(학생+학생배우자)들이 대충... 여덟명 정도. 그냥 인사만 해본 사람들까지 치면 더 많지만... 그런데...
중국학생 1.
처음 만나서 서로 소개하고 인사한 뒤에 두번째 만남. 인사하고 나서 대뜸 하는 말.
"한국 학생들은 대학에서 깊게 안배운다며?"
엥?
그 다음인지 다음 다음인지.. 그냥 인사 나눈것 빼고 두번째로 '대화'를 했을 때. 역시 인사 나누고 나서 대뜸 하는 말.
"한국 드라마 보니까 건물 벽에 한자가 많이 보이더라."
너 혹시... ㅡ,.ㅡ
바로 다음 번에 베트남 학생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을 때. 베트남 학생에게 자기 소개 하면서 이름을 가르쳐 줬는데 나도 그 친구 이름을 제대로 기억 못해서 이름을 따라해보자...
"다시 한번 해봐. 그게 아니고 **. 안되면 그냥 ##라고 불러. 한국어에는 그 발음이 없더라."
ㅡ,.ㅡ
친한 사이라면 모를까... 이제 인사 몇번 하고 짤막하게 한두마디 해본게 전부인데, 대화 나눴던 것들 중에 인사 빼고 나면 저게 전부 였던 상황.
중국학생 2.
영어 수업(정식 학교 수업은 아니고 외국인들끼리 문화 교류를 주 목적으로 이루어 지는 수업)때 처음 만난 학생. 외국인들끼리 짝지어서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는데... 처음 만나서 통성명 하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마자 대뜸 하는 말.
"내가 대학 다닐 때 학교에 한국인 영어강사가 있었는데 발음이 되게 이상했었다."
너... 지금 나 처음 만났잖아?
중국학생 3.
대만 학생 앞에 두고 하는말.
"대만은 중국땅"
중국학생 4.
며칠전에 한 미국인과 함께 앉아 있는 자리에서
"한국말은 중국말과 비슷하게 들린다"
"한국에는 자기네 말이 없다. 중국 방언이다."
"원, 청나라가 중국 전역을 점령했었으니 몽골과 만주도 중국이다."
"그리고 한국도 중국의 부분(part)이었다."
"조선족이 중국 소수 민족이니까 한국민족도 중국 민족(한족)의 한 부류다."
이쯤 되니..
이런 짱깨 새끼들~ 이라는 마음속의 외침이 절대 편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퍼가지 말아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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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중국 학생들... :: 2007/04/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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