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낮에 정전이 일어났었습니다. 저희집 주변만 그런것은 아니고 여러블럭에서 동시에 전기가 나갔더군요. 저희집이 있는 곳은 시내 중심가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금방 회복이 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12시간이 지나서야 전기가 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이게 도대체 몇번짼지...
학교안의 모든 건물이 정전되버렸습니다. 여름동안에만 한번도 아니고 벌써.... 네다섯번쯤? 게다가 바로 회복되지도 않고 몇시간 걸려서 회복되고 그리고는 몇시간 있다가 다시 나가고... 그래서 며칠동안 실험도 못하고...
오늘 아침에도 두번 정전되더군요.
몇년전 미국 동부(맞나?)에서 대 정전사태가 있었을 때 그 원인 중에 하나가 전력 공급을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기업이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보니 최소 비용에 최대 이익이라는 원칙하에 시설 투자에 소홀해지면서 낙후된 설비들이 방치되고, 지역별로 회사들이 달라서 관리체계가 효율적이지 못하다 보니 여러 문제가 생기고 그런게 누적되서 어쩌고 저쩌구...(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죠)
이 지역의 전력회사는 록키마운틴파워라는 회사가 독점하고 있더군요. 처음 이 사실을 접하고 몇년전의 그 사건이 생각나서 이 동네도 그런 문제가 있으려나 싶었었는데...
뉴스에서도 가끔 봅니다. 너무나 낡아빠진 목재 전신주들이 위험하게 방치되고 있는 현장을 고발하는 뉴스가 보도되곤 하더군요.
물론 덕분에 할일이 없어져서 금방 퇴근(하교?)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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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정전, 정전~~ :: 2007/07/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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