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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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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썰기 전용 칼+도마 세트 :: 2006/07/12 07:02

요즘 꿈에서도 나타나는 물건.



요건 칼입니다. 아래쪽이 칼날입죠.




가운데가 움푹 패여있는 도마와 요렇게 한세트입니다.




주 목적은 허브를 잘게 써는것이라더군요.




야채를 잘게 썰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고양이들에게 저희 자연식 줄때 야채를 거의 생으로 줍니다. 대신 칼로 잘게 썰어서 주는데... 꽤 귀찮습니다. 도마 옆으로 튀어나가는 야채조각들도 아깝고요. 그래서 이게 탐이 납니다. ㅠㅠ 그런데 걱정... 과연 얼마나 실용적일런지. 야채를 썰다보면 작은 조각들이 칼날에 붙기 마련인데, 위의 칼은 칼날이 이중이어서 안쪽에 붙어 있는것들 떼어내기도 어려울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일반 도마에 보통 식칼 가지고 하는것보다 별 차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한번 써보고 구입하고 싶은데... 에구... 우유부단... ToT




요런 형태도 있군요.


질러버릴까? ㅡ,.ㅡ





*사진 더 추가.

쫌 찾아보니...



칼은 이중날보다 외날이 더 좋을 듯.



Mezzaluna라고 하더군요. 저런 칼들.





2006/07/12 07:02 2006/07/12 07:02

자연식, 생식, 가정식, 완전 생식??? :: 2006/06/26 02:19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라고는 다음의 반려묘자연식 카페만 드나들다가 오랜만에 여기 저기 돌아다녔는데...

자연식과 관련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분류짓기가 보이더군요. 하루 잠시 돌아다닌 것이라서 제가 오해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자연식, 가정식, 생식?


자연식은 'Natural Food' 겠죠.

사료 같이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극단적으로 가공된 식품이 아닌 대안-좀 더 자연스러운 음식에 가까운-음식이라는 의미일 겁니다.

사람 음식의 경우에도 라면, 소시지, 햄 등등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음식이 아닌, 간단히 가공하거나 가공하지 않은 음식을 일컷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고요.

따라서, 가급적 집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주는 음식을 '자연식'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류에 동의한다면 '자연식'이라는 말의 정의가 가장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에 상업 건사료에 야채 조금 섞어 먹이는 것도 소극적인 자연식에 속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정식은 'Home made food'. 즉, 집에서 만든 음식.

전 자연식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연식을 먹이다 보면 당연하게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게 되니 '공장이 아닌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음식'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자연식'을 '가정식'으로 부를 수 있겠죠. 즉, '자연식'과 '가정식'은 같은 의미지만 후자의 경우 '어디에서 만드는가'에 촛점을 맞춘 분류 용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식은 'Raw food'. 말 그대로 생식.

단지 단어의 의미만으로 해석한다면 공장에서 만들건 가정에서 만들건간에 전혀 익히지 않은 음식이라는 뜻이니까 공장에서 만든 생식이나 가정에서 만든 생식이나 모두 '생식'이 되는 것이겠지만...

사실상 '생식'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사료가 아닌 고양이에게 적합한 보다 자연스러운 음식 중에서 익히지 않은 음식을 지칭하는 것이니 공장에서 만드는 생식은 여기에 포함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즉, '생식'이란, 정확히 말하면 '생육식 자연식' 혹은 '생육식 가정식'이 되지만 간단히 줄여서 '생식'.

그러니까... '생육식 자연식'은 자연식 중에서 익히지 않은 육식 위주로 만드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가 되니 익힌 음식 위주의 자연식은 '화식 자연식'이 되겠죠. 그리고 '화식 자연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생육식 자연식'보다 육류가 적게 사용되어 육류가 반정도 사용되고요.

달리 설명하자면... '생식'이란 자연식을 '익힌것 위주'와 '익히지 않은 것 위주'로 구분할 때의 용어일 뿐입니다.



그런데... 일정한 경향이 보이는 것은 아니고 좀 뒤죽 박죽 이긴 한데...

'생육식 자연식'은 그냥 '생식'이라고 부르고 '화식 자연식'을 '자연식' 혹은 '가정식'이라는 의미에 가둬서 지칭하는 경우가 보입니다. 생식과 자연식을 다른것으로 인식한다면, 생식은 자연식이 아닌 공장식이 되버려서 모순이 되버립니다. 즉 '생식(생육식 자연식)'과 '자연식'은 대비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자연식(혹은 가정식)'중의 한 종류가 '생식(생육식 자연식)'일뿐입니다.

생고기 이외의 부재료 대부분을 영양제, 보충제 등으로 구성하는 생육식 자연식만을 '생식'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 생식은 여러가지 생식 레시피중의 한가지일 뿐입니다. 그 생식레시피만을 '생식'이라고 부른다면 그외의 수많은 생식레시피들은 갈곳을 잃어버릴겁니다.

'생식 자연식'중에서 육류 이외의 재료를 거의 모두 보충제에 의존하는 경우를 '완전 생식'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완전한' 생식 자연식이라는건... 살아있는 토끼를 반토막내서 고양이에게 먹이는 경우에나 해당되겠죠(실제로 외국에는 이렇게 먹이는 사람들 있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영양제가 부재료로 들어가는 자연식에 '완전'이라는 수식어를 부르는건 사치 아닐까요.



2006/06/26 02:19 2006/06/26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