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테라야, 와그라노~ :: 2006/02/19 17:28

언젠가 한번 얘기한 것 같은데...

테라가 행동에서 여러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꾹꾹이' 입니다.

테라는 사람과 살갗이 조금만 닿아도 냅다 도망가는 성격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갑자기 안하던 꾹꾹이를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그 꾹꾹이를 하는 모양새가 상당히 재밌는데...

일단 무아지경에 빠진 상태에서 꾹꾹이를 시작합니다.

처음은 가슴에서 시작.

한참 있다가 배로 내려갑니다. 여기까지는 별 다를게 없는데...

이제 고개를 아래쪽으로 돌립니다.

그리고 계속 내려갑니다.

한쪽 다리를 선택해서 내려갑니다.

다리 위에서 꾹꾹이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꾹꾹 누르다 보면 사람 다리 아래로 발이 미끄러지기 쉽상이죠.

그래서 미끌어 집니다.

미끌어진 발을 다시 끌어 올립니다.

또 미끌어 집니다.

양발을 교대로 누르기 때문에 교대로 발이 미끄러지고 다시 올라 오고... 를 반복합니다.

게다가...

바지를 입에 뭅니다. ㅡ,.ㅡ


증거 사진들 입니다.




표정은 무척 진지합니다.




잔뜩 긴장하고 집중하고 있는 듯한 저 표정을 보십시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바지를 꽉 물지는 않습니다. 저렇게 끝부분만 살짝 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물면 절대 놓지지 않습니다.




시선은 항상 사람 눈을 피하는 듯한 시선입니다.



반대쪽에서 보면...




여전히 웃깁니다.


와그러는디? ㅡ,.ㅡ



* 알록달록한 무늬의 몸빼를 걸치고 있는 저 다리는 제 다리가 아니라 테라네의 다리입니다. 테라네는 항상 저 몸빼가 예쁘다고 주장합니다. ㅡ,.ㅡ

2006/02/19 17:28 2006/02/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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