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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이명박 대 이회창''에 해당되는 글 1건
[야야]잡담 :: 2007/11/02 03:43
1. 이명박의 지지율이 끔찍해서 차라리 이회창이 나와서 되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회창 나온다는 소문과 최고 20%의 지지율을 보니 이것도 끔찍하네. 그래도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대선 직전까지 튀어 나오면서 판도를 뒤흔드는 것을 보니... 역시 한국 대선 짱!


2. 고양이 독살 소식 듣고 심난. 맘 속으로 그 인간에게 어떻게 복수할지 상상하기도. 추모집회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3. 반려묘 자연식 카페의 한 회원님 냥이가 헤르페스 감염증 이라는 얘기를 듣고 정보들을 찾아 모으고 있는 중인데... 너무 방대해서 과학적 증거까지 찾아가며 꼼꼼히 분석하기에는 역부족.


4. 기본권을 심각하게 억압하고 있는 선거법에 대항하는 움직임들이 너무 미약하다는 생각.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불복종 운동 정도조차 조직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좀 답답.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다가... 평소, "(그 사람의 기본권이 침해되든 말든)내가 불편해서 관용 배풀 생각 없음." 혹은 "너를 지지하지 않는다. 그러니 니 기본권이 침해되든 말든 상관없다."라는 투철한 신념하에 '불법시위'는 무조건 반대를 외치던 대한민국 시민들의 자업자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그나저나, 헌법소원도 하긴 했다고 함. http://freeucc.jinbo.net/
너무 조용해.... 이건 뭐 쌍팔년도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5. 2번과 4번이 연결되서... 나 귀찮다고 다른 생명 독살하는 것쯤은 우습게 아는 사람들은 그 중에서 가장 극단에 가 있는 사람들이겠구나... 라고 문득 생각.


6. 드디어 8개월만에 세금 환급. 미국도 연말정산 하는데... 이유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잘 하지 않는 방법으로 신청을 했더니만... 공문서에 나와 있는 지침을 보여줘도 담당자들마다 말이 다 다르길래... 매뉴얼이 맞을 것이라는 믿음하에 매뉴얼에 나와 있는데로 준비해서 서류를 접수. 이게 지난 2월 말. 물론 접수 받던 사람도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이후 각종 태클. 뭐? 서류가 접수된 기록이 없어? 이건 2주만에 그 담당자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판명. 그것도 두명씩이나. 그 덕에 상황은 더욱 수렁으로 빠져듬. 문의 전화하면 10~20분씩 기다리는건 기본. 무려 30분동안 클래식 음악만 흘러나오는 전화통 붙잡고 있었던 적도 있음. 야...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던게 사실이구나. 결국 지역 사무소에 직접 찾아가서 무척 퉁명스러운 직원한테 하소연. 컴퓨터로 뭔가 암호같은 것들만 잔뜩 보이는 화면을 보여주면서 설명하기를.... 누군가가 네 사례를 가지고 연구 중이다. 진행중이니 기다려라. 문제가 있으면 우편으로 서류가 갈 것이다. 나름 미국의 공무원들 일처리 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서 대충 상황 파악하고, 더 묻지도 않고 "그런데 당신도 내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는 거죠?" 고개만 끄덕끄덕. "오케이" 그리고나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맘 편히 지내자는 생각에 약 두달간 신경 안쓰고 지냈는데... 두달쯤 지나니 또다시 생각나기 시작해서 스트레스 지수고 올라갈 무렵. 계좌 확인했더니 며칠 전에 입금. 와.... 진짜 오래 걸렸다. 앞으로 다시는 남이 잘 안쓰는 제도는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터득. 설사 그 제도가 더 많은 혜택을 준다해도.
2007/11/02 03:43 2007/11/0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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