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리콜'에 해당되는 글 3건
[야야]사료 리콜 사태 경과(4월 27일에 추가) :: 2007/04/30 10:48
앞으로 새로운 소식이 들릴 때마다 이글에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글:
http://www.crystalcats.net/tt/389
http://www.crystalcats.net/tt/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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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이전까지의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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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미국시간)에 추가
4월 20일 SmartPak의 LiveSmart Weight Management Chicken and Brown Rice Dog Food 리콜 시작.
http://www.fda.gov/oc/po/firmrecalls/livesmart04_07.html
4월 23일 두번째 오염된 재료 확인
http://www.fda.gov/consumer/updates/petfoodup042007.html
위의 지난번 글에서 설명한 내용. FDA가 공식 확인한 듯.
4월 26일 FDA와 USDA, 오염된 재료(멜라민에 오염된 밀 글루텐, 쌀 단백질)를 먹인 돼지의 고기를 유통시키는 것을 금지시키기로 결정.
http://www.fda.gov/bbs/topics/NEWS/2007/NEW01618.html
이전에 동물뿐 아니라 사람들도 위험한 것 아니냐는 기사가 몇번 나왔었음.
글 중에 오염된 사료를 먹인 가축들로 만들어진 음식들 역시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부정하지 못한다는 내용도 있음. 그렇담 돼지고기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
몇개 주에 있는 여덟개의 돼지고기 회사에서 오염된 사료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당되는 돼지는 6000여 마리 정도로 추정.
4월 26일 Chenango Valley Pet Foods 의 일부 사료 리콜 시작
http://www.fda.gov/oc/po/firmrecalls/chenango04_07.html
DOCTORS FOSTER & SMITH CHICKEN & BROWN RICE FORMULA ADULT LITE DOG FOOD,
DOCTORS FOSTER & SMITH CHICKEN & BROWN RICE FORMULA ADULT LITE CAT FOOD,
LICK YOUR CHOPS LAMB MEAL, RICE & EGG CAT FOOD 중 일부.
여기서 판매하는 사료들은 꽤 고급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http://www.drsfostersmith.com 이 사이트 임.
그리고 보니 예전에 이 사이트와 관련한 글을 올린적이 있었네.
4월 26일 Blue Buffalo사 리콜 추가
http://www.fda.gov/oc/po/firmrecalls/bluebuffalo204_07.html
"BLUE" 상표명의 모든 개용 캔사료, "Spa Select" 상표명의 모든 고양이용 캔사료, "BLUE Health Bar" 상표명의 간식
4월 26일 Diamond Pet Food사 리콜 시작
http://www.fda.gov/oc/po/firmrecalls/diamond04_07.html
개용 양고기&쌀 캔 사료 일부(Lamb & Rice Formula for Dogs), 고양이, 개용 닭고기 캔사료 일부(Chicken Soup for the Pet Lover's Soul Kitten Formula, Chicken Soup for the Pet Lover's Soul Puppy Formula)
4월 26일 American Nutrition가 만든 사료들 리콜 시작
http://www.fda.gov/oc/po/firmrecalls/americannutrition04_07.html
American Nutrition사의 이름으로 판매된 것들은 해당 안된다고 함. 여기서 만들어서 다른 회사들에 납품했고 그 회사들이 자기네 상표명 붙여서 팔았다는 뜻인듯.
이 회사가 만들어서 납품한 사료들에 오염된 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회사로부터 사료를 받아서 판매했던 회사들의 제품 상당수가 리콜에 해당됨.
즉, 쌀 단백질이 오염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리콜 시작된 회사의 제품들 상당수가 이 회사에서 납품한 것들인 셈.
위에서 설명한 Blue Buffalo, Diamond Pet Food와 아래에서 설명할 내츄럴 밸런스 사료들이 이에 해당.(그래서 목록들이 겹칩니다.)
4월 27일 내츄럴 밸런스 사료 추가 리콜
http://www.fda.gov/oc/po/firmrecalls/naturalbalance204_07.html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American Nutrition 회사 때문.
개용 닭고기, 쇠고기, 양고기 캔사료(Chicken Canned Dog Formula, Beef Canned Dog Formula, Lamb Canned Dog Formula), 고양이용 생선 캔사료(Ocean Fish Canned Cat Formulas)
[야야]건사료도 리콜 시작 :: 2007/04/03 10:52
일단, 무슨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 부터...
"미국에서 고양이, 개 캔사료 대규모 리콜사태 발생"
한국 언론에 보도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이 나빠지고 있군요.
이제 건사료도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원인을 밝혀내는 일도 요원한가 봅니다. 어떤 물질이 문제를 일으키는 건지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처음에 의심했던 물질이 문제를 일으킨 다른 사료들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고, 새롭게 발견된 다른 물질들은 문제를 일으킬 정도의 농도가 아니라고 하고...
이번일로 자연식으로 전환하거나 고급사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도 합니다.
새로 리콜 대상에 포함된 사료들 중에는 고양이용 처방 건사료인 Hill의 Prescription Diet m/d Feline 이 있습니다.
이번 리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www.hillspet.com/zSkin_2/HillsPressRelease.jsp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
http://www.hillspet.com/menu_foods/md_Recall_03302007_en_US.htm
Hill's의 다른 처방사료와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 리콜 대상이 조금씩 늘어나는 걸 보면, 솔직히 저라면 당분간 사료 안먹일 것 같습니다.(역시 이번에도 북미 대륙에 판매된 것들 만이라고는 하는데 위에 링크한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제조 일자와 상품번호를 직접 비교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 Del Monte Pet Products(델몬트?? 그 델몬트? 여기서도 사료를 만드나요?)의 사료들(주로 간식이나 습사료인 듯), 네슬레 퓨리나(Nestlé Purina)의 ALPO(알포) 브랜드 상품(이것도 습사료 인 듯 합니다)들도 새롭게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모두 미국 FDA의 사이트(http://www.fda.gov/oc/opacom/hottopics/petfood.html)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새롭게 추가된 리콜 대상 제품들에 대한 자료들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야야]이번 사료 대량 리콜 사태를 보면서... :: 2007/03/29 09:11
미국 언론에서도 리콜 대상이 북미대륙에서 판매되었던 것들에만 국한된다고 하고, 해당 제품들의 몇몇 한국지사 같은 곳에서도 문제가 되는 제품들은 한국으로 수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혹시 한국 지사를 통한 정식 수입 경로 이외에 다른 경로도 있었지 않을까요? 북미대륙의 내수용 제품들이 어찌어찌하여 한국으로 수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일까요?
아마 업체들은 부정하겠지만 소비자들이 꼼꼼히 확인해야 할 일이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라네가 정리해놓은 글에서 리콜 대상인 제품들의 링크를 따라가 보면 리콜대상 제품들의 생산날짜와 해당 제품들의 정보(제품번호 등)가 나와있습니다. 업체쪽의 말만 믿지 말고 이 정보들을 꼼꼼히 대조해서 해당하는 제품들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도 있었던 비슷한 사태들로 보건데,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의 질과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업체들의 광고는 부도수표나 다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사태에 대해 업체들이 내놓는 호언장담들을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아니, 사실 이번 일 뿐만이 아니겠지요. 잊을만 하면 들려오는 사료와 관련한 스캔들을 보건데, 상업사료를 대량으로 생산, 관리하는 시스템을 신뢰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지 않을까요. 이런일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상업사료가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야 하는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료회사쪽의 미심쩍은 행보들에 대해.
테라네가 쓴 글에서 '사료회사가 한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고 언급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찾아봤습니다.
사료회사가 처음 이 사실에 대해 보고를 받은게 2월 20일 이지만 내용을 공표하지 않고 대신 자체적으로 시험을 해봤다고 합니다. 40에서 50여 마리의 고양이와 개들에게 급여 시험을 했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몇마리의 시험 동물들이 신장질환으로 사망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고 회사가 행동을 취한 것은 2주 정도가 더 지난 후였다고 합니다. 회사쪽에서는 열다섯 마리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었는데 3만명 정도의 수의사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어느 수의사 단체쪽에서는 100마리 정도가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j
http://www.sciam.com/article.cfm?articleid=9AA80BDC-E7F2-99DF-325B0C8F34C09E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