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테라의 산책 경로 추적 :: 2006/08/01 15:12

자정쯤에 테라네와 함께 선선한 바람 쐬러 산책을 나갔었습니다.


위 지도의 빨간점이 산책 시작 지점. ^^




큰길로 나가서 저 지점쯤에 도착했을때... 어디선가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뒤돌아 봤더니, 테라가 우엥~ 하면서 쫓아 '달려 오고' 있더군요.



그리고는 주춤주춤 따라와서 저 지점까지 도착. 저기에는 동네 고양이들 집회소(?)로 추정되는 작은 공원이 있고 원래 저 곳이 목표지점이었는데... 스프링쿨러가 마구 마구 돌아가고 있어서 공원 입구에서 테라가 뭐하는지 한참 구경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때에는 테라가 앞서서 길을 인도하더군요. 몇발짝 뛰어가다가 멈춰서 저희를 기다리고, 저희가 가까이 가면 다시 몇발짝 달려나가고...

중간에 며칠전 큰 싸움을 했던 까만 고양이가 나타나서 테라가 빙~ 돌아 가긴 했지만, 집앞 창문까지 무사히 길 안내(?)를 마친 테라.

기특하긴 한데... 한번 가본적 있다고 멀리까지 돌아다닐까봐 걱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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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15:12 2006/08/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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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 2006/08/01 22: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엄청 귀엽겠어요!!
    >ㅆ<

    • yayar | 2006/08/03 02:50 | PERMALINK | EDIT/DEL

      귀엽죠. ^^ 그런데 이 날 이후로 자꾸 따라 나오려고 해서 좀 걱정이네요.

  • pipika | 2006/08/09 2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데 밖에 나갔다 오면 발이 더러워 지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그때그때 닦아주나요?

    그리고 1평의 땅에 수억마리의 세균이 있다고 하는데

    물론 자체 면역력이 있다지만 병걸릴까봐 밖에

    못내보내겠다는..그래서 가끔 목욕시키는날 같이 산책 나가고 바로 목욕시키는데 ^^; 공원 가면 개 산책 운동 시키는거 많이 보는데 그거 볼때마다 이런 생각이..

    • yayar | 2006/08/10 01:47 | PERMALINK | EDIT/DEL

      사람 몸의 3분의1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몸 안에서 사람과 공존하고 있는 기생충, 미생물, 각종 균들을 모두 합하면 사람 몸무게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뜻이라더군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그런 외부의 것들과 공존하면서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오히려 그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고 더 강한 면역력을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일부러 더러운 곳에 보낸다는것은 아니고요. ^^ 이 근처가 완전히 자연 그대로는 아닌 만큼 좀 많이 더러워졌다 싶으면 가끔씩 발바닥이나 몸통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곤 합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여러가지 야채들과 면역력에 좋다는 허브들을 먹이고 있고요.

      그리고... 이러 저런 위험요소에 노출된다는 부정적인 면이 전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밖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것이 그런 부정적인 면들을 상쇄하고도 남는면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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