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에 해당되는 글 5건
[야야]꾸냥이의 등산(?) 실력 :: 2009/04/29 16:44
거의 보름간 방치해 놓은 블로그가 안쓰러워서 일단 어떻게든 채워보고자 올리는 동영상.
산책 나간 꾸냥이.
처음에는 나무 타고 올라올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냥 한번에 풀쩍 뛰어 오르네요. 예전에는 어디로 올라와야 할 지 몰라서 어쩔 줄 몰라하더니만, 이제 조금 익숙해졌나보네.
[야야]고양이는 원래 낚시꾼? :: 2009/04/16 10:17
일단 책 소개 먼저.
Why does my cat do that? 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비슷한 종류의 책들 내용이 다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는데다가 책도 작고 할인 중이라서 별로 기대 안하고 집어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더군요. 사실 고양이와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용들이긴 한데 설명이 무척 명쾌합니다. 맘 같아서는 (내용도 짧으니)다 번역해서 소개하고픈 생각이 들 정도로요. 나중에 시간나면 재밌는 내용들만 간추려서 소개해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놀라웠던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슨 내용이냐 하면...
고양이들 중에 가벼운 (공 같은)장난감들 밑으로 발을 집어넣어 휙 던져 올린 뒤, 등 뒤로 날아가면 다시 뒤쫓는 행동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흔히 이 행동이 새를 쫓는 행동에서 기인한 놀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사실은 고양이가 낚시를 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에서 기인한 것이다. (정말, 정말, 정말????)
물가에 고양이가 앉아서 물 속으로 발을 집어 넣어 물고기를 물 밖으로 던져 올린 뒤, 자신의 등 뒤로 휙 날아서 떨어지게 되면 고양이가 이 물고기를 쫓아가는 행동과 닮아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걸 생각하지 못하는 건 고양이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기 때문인데, 야생 환경에서의 새끼 고양이들은 물가에서 이런 행동을 보여주고 대략 6주 정도가 되면 실제로 낚시를 할 수 있게 된다. 즉, 이 행동이 본능과 연습을 통해 얻어진 능력이 합쳐져서 놀이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
정말, 놀라운 얘기죠? 흔히 고양이는 사막 태생이라 물고기를 잡아 먹거나 하는 능력이 애초부터 없었기 때문에 고양이가 물고기를 잡아 먹는 일도 없으며 현대의 고양이들이 생선을 좋아하는 건 단순히 사람이 주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말이죠. 종종, 생선이 고양이의 주식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했었죠. 물론, 앞발을 쓰는 능력이 뛰어나다 보니 거기서 파생된 능력 중에 하나가 물고기 잡기 기술일 뿐... 이라는 설명도 가능하긴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야생에서 고양이들이 물고기도 잡아먹는다는 얘기만 해도 무척이나 놀라운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책의 삽화를 보여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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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아보려 했는데 그런 건 없고... 대신 멸종 위기에 처한 고양이과 동물들 중에 'Fishing cat(학명 Prionailurus viverrinus)' 이라는 고양이 사진만 나오는 군요. 이 녀석은 물가 주변에 살면서 물고기를 주로 잡아 먹고 산다고 합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사진하고 동영상이 좀 나오긴 합니다만 제가 보고 싶은 건 평범한 고양이들이 물가에서 낚시질 하는 장면인데...
[야야]오랜만이다... :: 2009/04/09 15:07

물론 자세히 보면....

요렇게 분단되어 있긴 하지만. ㅡ,.ㅡ

잘 참고 있는 테라. 참, 꾸냥이가 자고 있는데 테라가 올라간 겁니다.
그런데.... 한 삼십분 후 대판 쌈이 났었다는 사실. ㅠㅠ
*덤

네팔 출신 학생이 네팔에서 사와서 쓰고 있던 '스키모자'. 아마 중국산이라는 듯. 한글이라는 건 몰랐었다고.
[야야]4월 9일 시사 잡담 :: 2009/04/09 14:56
오늘의 토픽.
1. 윤도현의 KBS 출연 금지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090409105403373&p=ilgansports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최근 KBS TV에 출연한 윤도현을 보고, 고위층이 불쾌감을 토로한 것 같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하차 때와 같은 이유가 아니겠는가. 윤도현의 출연을 자제시키라는 요청이 내려온 듯 하다"고 전했다.
정말... 이렇게 덜떨어지는 인간들을 상대해야 한다니... 대한민국 국민들의 처지가 너무 불쌍하다.
2. 구글의 실명제 거부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5&newsid=20090409135606354&p=moneytoday
구글이 한국 사이트에 대한 게시판 기능을 차단했지만 국내 인들이 한국 이외 글로벌이나 다른 국가로 국가 설정을 하면 동영상과 댓글 등의 게시물 올리기는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사업자가 정부의 규제정책에 불복종을 선언하는 공식 입장을 전 세계에 표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해외사이트에 올려야하니 국내인의 인터넷 사용을 해외사이트에서 오히려 활발하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지게 생겼다"며 꼬집었다.
구글의 레이첼 웨트스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9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특정국가의 법과 민주적 절차의 부재가 우리의 원칙에 너무 벗어나, 법을 준수하면서는 사용자 혜택을 주는 사업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며 인터넷 본인확인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어제만 해도 명분 쌓기 위한 시간 끌기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것 같은데 아주 멋지게 이명박 정부의 뒤통수를 쳐주는 군요. 특정 국가라고 하지 말고 그냥 South Korea 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3. 퍼주기론
북한의 미사일 겸 로켓 발사 이후 "이게 다 빨갱이들이 지난 10년간 퍼줘서 생긴 일이다"라는 목소리가 크다. 여기에 대해 "그럼 굶어 죽는 사람들들 방치했어야 하냐?"고 반문하면 "현금 지원이 문제였다"고 한다. 그런데 현물로만 지원했다 해도 결국 그 만큼의 현금을 북한에서 절약하는 셈이니 결국 차이 없다. 그나마 보수 언론들은 이걸 알기 때문인지 현물, 현금 구분 안하고 그냥 뭉뚱그려서 퍼준게 문제라는 식의 논조가 대부분 인 듯. 그런데... 퍼줘서 문제라면 과거 10년의 빨갱이(?) 정부만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들의 주인님이신 미국도 문제다. 미국도 식량 퍼주고 중유도 퍼줬다. 이렇게 반론하면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이게 다 빨갱이들이 지난 10년간 퍼줘서 생긴 일이다" 말이 안 통한다.
4. 제 2 롯데월드
더이상 뭐가 말이 필요한가. 보수 어르신들, 시청 앞에서 이명박 사진 태우면서 제 2 롯데월드 반대 집회 좀 하세요, 제발. 그게 여러분들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야야]한국이 어쩌다가... :: 2009/04/01 05:21
이장님이 세번 기침(?) 하시면 인터넷 게시판이라는 게시판은 모두 폐쇄 당할 수 있게 되었다는군요.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8&newsid=20090402172313590&p=fnnewsi
이걸 사법기관도 아닌 이장님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니... 과연 저기에 해당되지 않는 인터넷 게시판이라는게 존재할까요?
게다가 정부와 의견이 다르면 불법으로 규정해서 기자나 피디들도 잡아가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 집회, 결사, 출판, 표현의 자유를 이토록 제한하고 있으니 누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라 부를까요.
게다가 한 술 더떠서 불법시위를 불법으로 차단하겠다는 해괴망측한 논리로 무장한 준공권력 조직이 탄생했다죠.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societyothers/view.html?photoid=2831&newsid=20090326011808358&cp=khan
한국이 어쩌다가 이모양이 되었는지... ㅠㅠ
더 답답한 건 이제 저들의 농간으로 인해 우리들끼리 타협과 비타협을 사이에 두고 박터지게 논쟁해야 하는 일이 생길 것이라는 점.
*바빠서 요즘 홈페이지 관리가 소홀하다는 얘기를 쓰려고 오랜만에 로그인 했다가 저 기사(이장님 관련...)를 보고 답답해서 몇마디 끄적였습니다. 저희 홈페이지는 요즘 우울한 얘기들로만 가득차는 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우울한 것만은 아닌 이유는...
가끔씩 올리는 요 녀석들 사진 때문이겠죠.

속 편한 테라. 부럽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