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각자 하나씩 :: 2010/03/02 10:54

고양이용 물품, 예를 들어 방석을 사게 되면 항상 하나씩만 샀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고양이들이 그 물건을 상당히 좋아할 경우 둘이 하나를 가지고 싸우곤 하는 일이 종종 있었던 것 같다. 이걸 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항상 "하나 있으면 충분하지 뭐~" 이런 생각이었던 듯. 문득 고양이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번에 산 (두 녀석 모두 맘에 들어 하던)방석과 똑 같은 걸 하나 더 사왔다.

그래서 하나는 라디에이터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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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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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자 알아서 하나씩 차지하고 틀어박혀서 밖으로 안 나온다. 특히 꾸냥이는 저기가 따뜻해서인지 밥 먹을때 빼고 꿈쩍도 안한다. 종종 사람한테 하던 꾹꾹이도 귀찮은지 방석 안에서 해결. ㅠㅠ

참, 꾸냥이가 좀 꼬질꼬질해 보이는 건 디카의 화이트 밸런스 문제 때문이랍니다.



2010/03/02 10:54 2010/03/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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