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들'에 해당되는 글 556건

유전자 조작 농산물은 위험하다. :: 2005/05/23 00:25

합성 비타민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 중에 특히 흥미로왔던 점은 비타민 합성에 유전자 조작한 미생물을 사용하는것이었다. 대장균이나 바실러스균 따위를 유전적으로 조작하여 비타민 관련 물질들을 생산하게 하는 제조법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만드는 방법과 아주 흡사했다..
대중들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생산방법과 본질에 대한 정확한 상을 잘 알지 못하며, 우리의 식탁에 얼마나 오르고 있는지 모르고 있듯이 합성비타민이 유전조작과 관련이 있다는걸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오늘 올라온 밑의 기사는 유전조작 옥수수를 먹은 쥐의 건강이상을 보고하고 있는 연구를 소개했는데 이미 몇년 전부터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끊임없이 있어왔다는걸 아는 입장에서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마음이다..


기사보기

2005/05/23 00:25 2005/05/23 00:25

이게 대세군. :: 2005/05/16 16:10

KBS와 텔레파시가 통했나 보다. 아님... 피디가 '비타민 쇼크' 책 읽고나서 기획했나? ^^a

======================================

생/로/병/사의 비밀

비타민의 두 얼굴


■ 방송일시 : 2005. 5. 17 (화) KBS 1TV 22:00-23:00

■ 프로듀서 : 윤진규 PD



“비타민, 아무리 먹어도 해가 없다?”

“비타민을 복용하면 성인병을 예방할수 있다?”

.

.

.

세계를 휩쓸고 있는 비타민 열풍!

우리는 비타민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잘 먹으면 약,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는 비타민의 두 얼굴!




■ < 2005년, 대한민국은 비타민 홍수 시대>

웰빙 바람과 함께 쏟아지고 있는 각종 비타민 보충제.

전국민의 20% 이상이 각종 비타민 보충제를 먹고 있다는데..

비타민 보충제를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타민 보충제 효과, 얼마나 기대할 수 있나?

비타민 홍수 속 대한민국을 들여다 본다.




■ < 비타민의 두 얼굴 - 약이 되는 비타민, 독이 되는 비타민>

국민의 2/3가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는 미국, 비타민 천국 미국의 새로운 고민 ‘비타민 부작용’

비타민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다.

알고 먹어야 약이 되는 비타민, 속속들이 파헤쳐 본다.




■ < 비타민, 바르게 먹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 비타민, 어떻게 먹을 것인가?

비타민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인의 식단 속에 숨겨진 비타민의 비밀을 밝힌다.

2005/05/16 16:10 2005/05/16 16:10

과도한 비타민B, E섭취의 유해성 논란 :: 2005/04/11 13:14

과도한 비타민 보충제 섭취의 유해 가능성에 대한 기사 몇가지 입니다. 최근에 새롭게 알려지고 있는 내용들인것 같습니다.
==========================================
과도한 비타민·미네랄식품 유해 가능성 표시 권고 2004-06-30 13:07


영국 식품기준국 전문가위 최종 보고서

영국 식품기준국(Food Standards Agency·FSA)의 비타민·미네랄 전문가 위원회(Expert Group on Vitamins and Minerals·EVM)는 최근 비타민과 미네랄이 일정량(상한치)이상 들어 있는 식품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내놨다.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이들 식품엔 유해 가능성을 경고하는 주의문(advisory statement)을 표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more..

2005/04/11 13:14 2005/04/11 13:14

'천연분리추출비타민' 매니아들에게 헛소리.. :: 2005/04/04 02:44


우리는 대부분 비타민제를 어떻게 제조하는지 잘 모른다.
웰빙의 유행에 맞춰 비타민제들도 '천연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광고하는 걸 많이 보게 되는데 도대체 '천연'이 무슨 의미인지도 알쏭달쏭하다.
일단 재료가 천연이란 뜻인가? 좀 찾아보니 합성비타민-종합 비타민제-들은 석유에서 화학적으로 말그대로 합성해냈다는 뜻.
천연 비타민은 그 비타민이 들어있는 식재료로부터 추출, 분리해냈다는 뜻이다.

근데, 그 천연 비타민제들은 과연 그 재료인 식품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과 같은 효과와 의미를 가지는걸까?

more..

2005/04/04 02:44 2005/04/04 02:44

비타민 쇼크 :: 2005/03/22 01:30

지난주말에 책 쇼핑하러 서울 교보문고에 갔었는데...

이책 살펴보고 오는걸 깜빡 했네요.



'비타민 쇼크'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현대사회의 비타민 남용을 경고하면서 '비타민 결핍'보다 '비타민 과잉'이 더 문제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무척 끌리는 군요. ^^a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
"당신이 먹는 '합성' 비타민, '약'이 아닌 '독'"


[프레시안 2005-02-26 13:29:11]


[화제의신간] '비타민 천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프레시안 강양구/기자]이른바 '비타민 천국' 시대가 도래 했다. 너도나도 비타민제, 비타민 음료를 복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온갖 광고로 앞 다퉈 비타민 결핍의 위험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비타민 결핍의 시대'에 살고 있을까? 독일의 <슈피겔> 편집장을 지낸 한스 울리히 그림과 의학 박사 예르크 치틀라우는 <비타민 쇼크>(도현정 옮김, 21세기북스 펴냄)에서 정반대의 주장을 펼친다. 비타민 '결핍'이 아니라 '과잉'이 문제라는 것이다.

(계속...)





다른 기사



책 목차도 있군요.

<책 목차 보기>

2005/03/22 01:30 2005/03/22 01:30

청국장 80%의 성공 :: 2005/02/28 23:22

오전에 눈뜨자마자 청국장으로 달려가서 뚜껑을 열어보았는데..

결과는 80%쯤의 성공이었다.

어제보다 콩의 표면이 더 끈적이고 실이 약간 더 많아진 듯 싶기도했는데 별로 차이가 없어보여 살짝 실망.(역시..ㅠㅠ)

그러나, 다른 통에 옮겨담으려고 국자로 푸는 순간 확실히 성공임을 인정하지않을 수 없었다.
실때문에 국자에서 콩이 떨어지지 않는 사태가 펼쳐졌기 때문이다.으하하~~ (쩝, 그래도 광고사진에서의 엄청난 실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게다가, 여태까지 절대 청국장의 성공을 인정하지않아왔던 엄니가 드디어 '성공'이란 판결을 내려주셨다.


시식을 해보니, 오오...더 놀라운 희열이....ㅠ0ㅠ

청국장 냄새가 거어~~~의 없을 뿐더러 맛이 역하지않고 굉장히 담백한게 아닌가! 청국장 띄우기를 거듭 실패하면서..좋은 맛 같은 건 기대하지도 않았건만~~ 오직 그저 실이 끈적끈적 넘치게 나온 성공정도만을 바랬는데~~~
이번 청국장은 확실히 잡균이 거의 번식하지않아 콩들 위에 온리~ 바실러스균의 활약만이 장대하게 펼쳐져서 냄새없는 깔끔한 맛이 가능했던 것이다. 만세~

역시 발효시간을 하루늘려서 이틀로 잡았어야 했었나보다.
담엔 이 방법으로 이틀동안 발효시켜야겠군..드디어 정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겼다..(감격..ㅠㅠ)

이젠 청국장 맘껏 먹고 장 튼튼해져야쥐.

p.s

그동안 포기하고 가루 청국장에 정착할까도 해봤지만 난 가루를 물에 타먹는게 목에 잘 안넘어가고 역해서(?) 싫었다. 그리고 가루보단 끈적한 실의 바다에 빠져있는 콩들의 비주얼이 넘 매력적이라 느꼈기때문에..
아직도 나의 소원은 콩을 주걱으로 뜰때 실이 '선'이아니라 '면'으로 늘려져 나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는 것이다.

언젠간 성공하고 말리라..크흑..

2005/02/28 23:22 2005/02/28 23:22

내일은 맛있는 청국장.... :: 2005/02/28 02:57

계속해서 도전하는 완벽한 청국장 띄우기...ㅠㅠ
오랫만에 청국장 동호회 싸이트에 갔다가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
슬로우 쿠커형 청국장 발효기계가 있는데 사람들 평에 의하면 무지하게 잘 떠진다나. 흠..초기에 슬로우 쿠커로 시도한적이 있는데 습도조절에 실패해서 완전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인터파크에서 이 기계를 살펴보니 다시 시도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슬로우 쿠커안에 넣을 청국장 발효용기가 필요했다.(슬로우 쿠커는 있으니까..젠장, 항상 복잡한 상황..)
고민 끝에 업체에 전화해서 용기만 살수있냐고 물어보니 된다고(당연)해서 냉큼 주문, 하루만에 집에 도착했다. 일명 은나노 입자로 코팅되어(?) 잡균의 번식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는 독특한 내부 기둥 구조의 청국장 용기.ㅎㅎㅎ
야야는 요새 유행하는 은나노기술이란 용어가 광고에 등장할때마다 은나노가 대체 뭐냐고~잘못된 용어라고 궁시렁대지만 난 왠지 이 청국장 용기의 '은나노 기술' 광고가 맘에 들어버린 것이다. 아래 오른쪽 이미지가 바로 문제의 청국장 용기, 저 끈적한 실을 보라~~



그러나 예상했던대로 용기는 우리집 슬로우 쿠커 사이즈보다 커서 들어가질 않았다. 할수없이 청국장 발효기안에 큼직한 내열유리 냄비를 넣고 그 안에 '은 나노'청국장 용기를 넣는 형태로 시도하기로 했다.
콩도 불리지도 않은 채로 슬로우 쿠커로 7-8시간 삶아주었는데, 사실 잘 삶아질까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훌륭하게 삶아졌다. 하지만 물도 남고 쉽게 물러질 정도로 삶아진건 아니라서 다시 압력밭솥에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을 삶았더니 정말 환상적으로 삶아졌다.
짙은 갈색으로 말랑하게 삶아진 콩은 그동안의 시도들 중에서 단연 최강의 상태였다..

그리고 방금..24시간이 지난 후 드디어 개봉, 눈으로 보기에 실이 거의 나지 않았을 뿐더러 색도 갈색이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ㅠㅠ 또 실패인가 좌절스런 맘에 주걱으로 뒤적여보는데 의외로 끈적한 굵은 실이 묻어나와서 감격! 그러나 기대만큼의 양은 절대로 아니다..(여기서 잠깐 잡균 번식이 없는걸 보면 역시 은나노 기술의 힘이란 말인가? 오오~)
역시 온도가 문제였나? 전혀 잡균의 냄새가 나지 않으므로 하루밤동안 더 발효시켜보기로했다. 아님 하루가 더 필요할 것인가?
걱정되는 것은 중간에 열어보고 뒤적인 후 다시 발효시키는 것이 어떤 안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하는 점이다.-->설명서에 발효도중 뒤적이지 말것이라 써있다.아아~~포기할까?
내일 아침에 열어보았을때 그나마 있던 실도 모두 없어지고 잡균들만 번성해서 상해있진 않을지 걱정이다. 사실 그동안 열어보고 하얀 막만 형성되어있어 다시 발효시켰을때 상해버린 경험들이 몇번 있었기때문에..
그냥 지금의 상태로 만족해서 먹어야하는건가..아님 승부수를 띄워 시간을 늘릴것인가..아, 정말 어려운 결정이지만 나는 대부분 도박을 택한다.(사람 심리가 그렇지뭐..) 그리고 대부분 망한다. 크흑...

제발 엄청난 양의 끈적한 실로 뒤덮힌 맛난 청국장이 탄생하도록 도와주소서~~

내일을 기다리자..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까..

2005/02/28 02:57 2005/02/28 02:57

반신욕과 천연 화장품을 시도하다(1) :: 2005/02/25 16:10

천연 화장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고 직접 만든 녹차스킨이나 호호바오일등을 사용하면서 '자연에서 배우는 피부 살림법'이란 책을 알게되었지만.. 그동안 책을 사놓고서도 몇달이 흐르도록 그 안에서 소개하는 화장품들을 만들 생각도 안할만큼 귀차니즘이 절대적인 우세였었다.(예상했던 결과지만. ^^)

사실 소개된 화장품 제조방법들이 평소 집에 없는 재료들이 많다고 느껴져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얼마전 갑자기 계란부침을 껴먹는 길거리식 토스트에 입맛이 당겨서 야야와 둘이서 하루밤동안 계란 10개를 부쳐서 토스트를 해먹는 미친짓..을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을 저지르게 되었는데, 덕분에 냉장고에 계란이 남아있게 된 것이 화장품 제조의 첫번째 계기가 되었다.

두번째 계기는 한두달 전부터 소화기관들이 탈이 났는지 가뜩이나 별로 안좋던 장이 말썽을 일으키면서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당연한 결과로 피부에도 그대로 장 속의 전쟁이 재현되었다는 점이었다. 화장품들의 끔찍한(?) 폐해를 알게된 후 화장을 일체 끊고 비누 사용도 자제하고 있는 중이었음에도 내 얼굴엔 갑자기 발진처럼 돋아난 여드름이 진정되고 들어갈 기미는 커녕 점점 흉칙하게 붉긋하고 딱지 앉은 모습으로 범위를 '옮겨'다니며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예전보다 무조건 피부가 안좋아진건 아니고.. 좋은 변화들도 있었다.


more..

2005/02/25 16:10 2005/02/25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