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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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요법을 이용한 테라의 구내염 치료기 :: 2006/02/21 08:08

관련 정보를 찾으시는 분도 계시고, 지금까지의 경과를 공개하는게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현재 테라의 구강 상태

처음 약 한달간 방광염 치료를 해야 했기에 그동안 허브요법으로 치료를 하면서 혹시나 증상이 나아지는지 관찰하기로 함. 현재 약 삼개월이 지난 상태.

애초에 뽑아야 한다고 진단이 내려졌던 4개의 어금니들의 상태는 매우 호전되었음. 잇몸에 빨갛게 부어올랐던 염증은 거의 사라진 상태.

가장 심했던 이빨들은 위쪽 어금니 두쌍(네개)이었지만 현재 위쪽의 왼쪽 어금니 두개는 아래쪽에 희미하게 치석이 보이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를 발견할 수 없음.

가장 심했던 위쪽의 오른쪽 어금니 두개의 경우, 뒤쪽 어금니 역시 치석도 거의 보이지 않으며 잇몸 염증 역시 거의 보이지 않지만 앞쪽의 어금니는 여전히 치석이 보이고 빨간색 띠(박테리아 때문에 생긴다고 함)도 보이며 여전히 잇몸이 약간(1 밀리미터 정도?) 주저 앉아 있어서 음식이 쉽게 끼는 상황. 하지만 역시 처음 발견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잇몸 염증도 많이 사라졌고 이빨도 많이 깨끗해진 상태.

박테리아에 심하게 감염된 이빨을 뽑아버리지 않으면 잇몸 염증이 점점 심해진다는 것이 이빨을 뽑아야 한다는 이유였는데 이정도로 호전되었다는 것은 이빨을 뽑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함.

아마도... 두명의 홀리스틱 수의사 모두 테라의 증세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진단했거나 허브 요법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런지...

몇개의 이빨 아래 잇몸에만 약간 빨갛게 염증이 보일 뿐이기에 (뽑아야 한다고 했던)위쪽의 어금니들 중 오른쪽의 첫번째 어금니를 제외하면 이빨을 뽑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여겨짐. 또한 이 이빨도 지난 몇달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꾸준한 허브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여기고 조금더 살펴볼 생각임.



-지금까지 사용한 치료 방법

병원에서 (방광염 치료와 이빨 치료를 위해)처방해준 동종요법약 : 약 한달 정도 먹임.

해조류 보충제 : 처방에 따라 병에 들어 있는 작은 스푼으로 하루 반스푼씩 먹이고 있음.
관련 글 : "치아 건강에 좋다는 해조류"

허브추출액 : 낮은 농도의 알콜에 Marshmallow Root, Echinacea, Couch Grass, Nettle, Oregon Grape Root, Stevia의 여섯가지 허브를 확산시켜서 만든 허브 추출액. 재료중의 하나인 에키나시아는 면역체계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 간격으로 휴식기를 갖으라고 함. 현재는 자주 먹이지는 않고 가끔 생각나면 조금씩 먹이는 정도임.
관련 글 : "어제부터 먹이기 시작한 허브 추출액"

하루에 한번씩 이빨 닦기 (이게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

-허브 차
이빨을 닦기 전에 카모마일에 약간의 타임과 로즈마리를 첨가해서 준비한 허브차로 잇몸 세척. 위의 허브들은 허브 요법책과 한방수의학(정확히는 중국수의학)책에서 추천한 것들로 항생제 역할을 하는 허브들.

초기에는 허브차를 먹인다기 보다는 허브차로 잇몸을 닦아준다는 의도로 바늘 없는 주사기에 허브차를 담아서 양쪽 잇몸에 대고 절반씩 강하게 뿌려줬음. 하지만 현재는 주사기가 수명을 다해서... ㅡ,.ㅡ 스포이드로 잇몸에 몇방울씩 강하게(주사기보다는 압력이 많이 떨어짐) 뿌려주고 있음.

-알로에 + 죽염
허브차를 먹인 뒤에 알로에를 묻힌 면봉에 죽염을 살짝 묻혀서 이빨과 잇몸을 닦아줌.(염분도 고양이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며 저 정도는 극히 적은양이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초기에는 면봉으로 닦아줬으나 요즘에는 작은 붓(세필붓)을 사용 하고 있음. 면봉보다 훨씬 효과적임.

-치약
예전에 깨몽님을 통해 구입한 치약. 이삼일에 한번씩 알로에 대신 사용.





이전의 경과는 아래글들을 참조하십시오.

http://www.crystalcats.net/tt/index.php?pl=158&ct1=2

http://www.crystalcats.net/tt/index.php?pl=159&ct1=2

http://www.crystalcats.net/tt/index.php?pl=162&ct1=2

http://www.crystalcats.net/tt/index.php?pl=165&ct1=2

http://www.crystalcats.net/tt/index.php?pl=169&ct1=2



* 몇개월 후 염증은 많이 좋아진 상태였지만 이빨은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라서 이빨을 뽑아야만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006/02/21 08:08 2006/02/21 08:08

고양이 타우린 일일 권장량에 대한 오해 :: 2006/02/21 06:53

타우린의 일일 권장량에 대해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가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생식 보충제를 판매하는 사이트 중의 하나인 필라인 퓨처 닷컴의 타우린 관련 정보(http://www.felinefuture.com/nutrition/taurine.php)에서 인용한 NRC의 가이드 라인을 보면,

National Research Council 에서 상업 건사료의 타우린 함유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400 mg of Taurine/kg of diet'


이 의미는 상업 건사료 1kg 당 400mg(0.4g) 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임신묘는 500mg)


체중 4kg의 고양이에게 권장되는 일일 건사료 섭취량이 약 60g이므로 결국 하루에 24mg(0.024g)의 타우린을 섭취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이정도의 양이 얼마만큼에 해당하는가는 "고양이에게 하루 필요한 타우린양"에 설명해놨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위의 NRC의 타우린 권장량이 잘못 해석되어 알려지다보니 타우린 권장량에 대해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대개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한가지는 '400 mg of Taurine/kg of diet'에서 뒤쪽의 'of diet'를 못보고 '400 mg of Taurine/kg'로 오해해서 체중 1kg당 400mg의 타우린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체중 4kg의 고양이는 하루에 1.6g의 타우린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인데... 음식중에 타우린이 제일 많이 함유된 해조류를 섭취한다 해도 하루 100g 이상의 해조류를 섭취해야만 가능한 수치입니다.


두번째 경우는 단순히 '400 mg of Taurine' 혹은 (임신묘의 경우) '500 mg of Taurine'만 보고 하루에 고양이에게 400(혹은 500)mg의 타우린이 필요하다고 잘못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마 이렇게 알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경우입니다. 이 수치는 해조류를 하루에 약 50g 이상 섭취해야 가능한 수치인데... 이 수치가 맞다면 자연에서 고양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매일 바닷속에 잠수해서 해조류를 매 끼니의 절반 이상씩 섭취해야만 할 겁니다.(쓰고 보니 재밌네.)




암튼, 핵심은... 타우린의 일일 권장량은 체중 4kg 기준으로 약 24mg정도가 맞는 수치라는 것입니다.(체중 1kg 당 6mg에 해당합니다.)

2006/02/21 06:53 2006/02/21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