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테라, 꾸냥. 사진 몇장 :: 2007/11/12 09:12

사진 올린지 한참 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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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구석에게 열심히 구애중인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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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목걸이는 또 새로 사준 목걸이. 사주는 것 마다 죄다 잃어버리고 오는데 이건 쫌 오래 가는군요. 중간에 고무줄로 되어 있어서 어딘가에 걸려도 탈출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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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름다우신 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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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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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보려고 앉아 있는데 무릎에 냉큼 올라와 앉아 있는 중.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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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를 켜놨기 땜에...

사정이 있어서 배경은 뽀샵처리.

2007/11/12 09:12 2007/11/12 09:12

[야야]훈장 받은 고양이 사이먼. :: 2007/11/02 10:18

우연히 발견한 기사.

http://news.bbc.co.uk/2/hi/uk_news/england/devon/7072669.stm

그래서 찾아본 글들.

http://www.cwgcuser.org.uk/personal/moggies/simon/simon.htm

http://www.purr-n-fur.org.uk/famous/simon.html

http://en.wikipedia.org/wiki/Simon_(Amethyst's_cat)

요약하자면...

1949년, 영국 군함 HMS Amethyst 에는 군인들이 마스코트로 여기는 사이먼이라는 고양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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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구석의 저 녀석.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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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 똘망하게 생겼네요.



중국 내전 중에 영국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양쯔강을 거슬러 올라가던 이 배가 모택동측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배의 마스코트였던 고양이 사이먼은 첫번째 공격 당시 선장의 방에서 자고 있다가 총에 맞아서 큰 부상을 입었고, 이후 치료를 받았으나 상황은 부정적. 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

심각한 공격을 받았던 배에서는 (주변에 잠시 정박하는 와중에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쥐가 들끓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특히 군인들이 ''Mao Tse-tung(마오쩌뚱?)'이라고 명명(웃기네)할 정도로 덩치가 큰 사악한(?) 쥐가 있었다고. 군인들은 사이먼이 부상때문에 쥐 사냥을 하지 못할거라 생각해서 직접 잡으려 했으나 번번히 실패하는 바람에, 절망감에 빠지기 시작.(어찌보면 우스워 보이지만, 배에서 쥐가 돌아다니면 식량을 축내는것 뿐 아니라 전염병이 번지기 때문에 선원들 사이에서는 무척 심각한 문제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이때, 사이먼이 부상을 무릅쓰고(!) 이 '모택동' 쥐를 사냥하는데에 성공! 선원들은 환호! 이제 사이먼은 영웅! 그 이후에도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하루에 쥐 한마리씩을 사냥한 사이먼 덕택에 식량을 지켜냈다는 훈훈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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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많은 사망자와 비관적인 상황 때문에 절망에 빠진 군인들 및 부상자들을 위로하여 병사들이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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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울한 군인들을 위로해줬다는 얘기. (위 사진은 이 배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의 한 장면)



우울하고 힘들때 고양이가 와서 꾹꾹이 해주고 고릉고릉 거리며 옆에 붙어 있어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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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 군함은 천신만고 끝에 귀향했고, 사이먼은 Dickin medal(전쟁에 참여했던 동물들에게 수여하는)을 비롯한 몇개의 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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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받은 사이먼



하지만 얼마 지나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아마도 부상으로 인한 감염이 원인이었나 봅니다.

선원들은 모두 모여서 정식으로 장례를 치러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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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의 묘




*사진들은 위의 사이트들에서...

2007/11/02 10:18 2007/11/02 10:18

[야야]고양이들을 위한 새 장난감 :: 2007/10/08 11:03

어느 장난감 가게에 들어가서 어릴 때 친구 집에 가서 잠깐 구경했던 플레이 모빌들이 선반마다 가득 차있는 것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테라네와 한참 구경하다가...

구석에서 발견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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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으로 움직이는 장난감 자동차!!

저걸 보고 "고양이들이 저게 굴러다니면 쫓아다닐게 틀림 없어!"라고 생각하고 냉큼 집어와 버렸습니다. 가격은 10불.

박스에 '밝은 햇볕에서만 작동되므로 실내에서는 가지고 놀지 못함'이라고 써있었지만, "그래도 쬐끔은 굴러가겠지"라는 대책없는 기대를 가지고 포장을 뜯었는데...









실내에서는 꿈쩍도 안한다. ㅡ,.ㅡ


아래 사진 처럼, 조명에 가까이 가져가야만 작동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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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밖에 나가서 햇볕 아래서 굴러가게 놔두고 고양이들 목에다가 카메라 걸어주면 고양이들이 신나게 쫓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테니 그것도 나름 대박일세~ 라고 생각했으나...









현재 며칠째 비 오는 중. ㅡ,.ㅡ

이 동네에서 며칠 연속 비오는 것 자체가 사건인데 말이쥐...

그래서 다음 주말쯤이나 시도해 봐야 할 듯.


*아쉬워서 올리는 꾸냥이, 테라 사진들.


얼마전에 새로 사온 광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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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세용)

more..









**말 나온김에...
플레이 모빌 온라인 샵.
http://store.playmobilusa.com/on/demandware.store/Sites-US-Site
구경하세요.
어렸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꽤 괜찮네요. 가격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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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4불 49센트.

2007/10/08 11:03 2007/10/08 11:03

[야야]달력 구경 :: 2007/10/03 14:55

맘에 드는 고양이 달력을 발견하면 회사 이름을 기억해 뒀다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곤 합니다. 꼭 고양이 달력만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이번에 발견한 예쁜 고양이 달력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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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네가 특히 좋아 했던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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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맘에 들어 했던 달력.

저 사람 일러스트가 꽤 유명한가봅니다. 매년 시리즈로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참, 클릭하면 커집니다. 크게 열여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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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이어리(플래너). 직접 본건데 안쪽 그림들이 상당히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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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달력 끼워넣는 액자. 테라네가 저걸 보고는 "그래~ 바로 이런게 필요한 거였어~"하더군요.

사이트 주소는

http://www.lang.com

장바구니 쇼핑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

고양이 그림이 있는것들만 소개해드렸는데 그 외에도 볼만한 것들 많으니 구경해 보십쇼.



*여기와서 알게된 건데...
저런 출판물들 중에는 한국산이 상당히 많더군요. 막상 한국에는 저런 물건들이 별로 없었는데.

2007/10/03 14:55 2007/10/03 14:55

[야야]테라~ :: 2007/09/19 14:43

울 이쁜 테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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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쥐 잡아 왔어요. 우~~쒸~~~ ㅠㅠ




다행히 이번에도 죽이진 못했네요. 덩치 크고 징그러운 시궁창 쥐는 아니고 쪼매난 들쥐. 심지어 귀엽기까지... ㅡ,.ㅡa 사진도 찍어 놓긴 했는데 올리기는 쫌 그렇네요.

지난번 새처럼 정신을 잃고 있다가 기운을 좀 차리는 것 같길래 저 멀리 테라가 잘 안가는 풀숲에 놔줬습니다. 물론 테라는 입 소독 했고요. 있다가 또 해줄 겁니다. 젠장~~~

이빨이 없기에 다행이지... 이빨이 있었다면 벌써 새 여러마리, 쥐 한마리 잡아먹었겠죠. 미국와서 갑자기 이빨 안좋아져서 뽑게된게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이... 입에 피칠갑하고 쥐를 물로 들어오는 것보다는 훨씬 좋겠죠. 아니려나?

2007/09/19 14:43 2007/09/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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