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고냥씨들 몸무게 :: 2008/11/27 19:51

올 여름 쯤 몸무게.

꾸냥, 3.7~3.9 kg 사이. 테라, 4.1 kg 쯤이었던 것 같음.


어제(그제?) 올린 글에 테라가 살 찐 것 같다는 댓글 보고 재 본 결과.

꾸냥, 여전히 3.8 kg. 테라, 4.5 kg. ㅡ,.ㅡ


원래 테라 몸무게가 좀 고무줄인데 말이죠... 아마 지난번 여행 다녀온 뒤로 한달 정도 먹였던 사료가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만 먹이고 버릴 수는 없어서 한달 정도 계속 주식으로 먹였었거든요. 기특하게도, 처음 며칠은 환장하고 먹더니만 조금 지나니 싫어하더군요.


참, 3년전 몸무게와 비교해 보면,

꾸냥이 4.5kg, 테라 5kg.


지금과 비교하면 많이 줄었죠. 테라는 오락가락 하긴 하지만 많게는 거의 1 kg 정도, 꾸냥이는 꾸준히 4 kg이 조금 안되는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0.7 kg 정도 빠졌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예전에 올렸던 "고양이에게 얼마나 먹여야 하나?" 라는 글 때문이었습니다. 저희는 고양이 자연식을 시작하면서 열량을 사료를 먹일때의 열량에 맞춰서 먹였었습니다. 그 당시는 필요 열량에 대한 자료가 사료회사쪽에서 나온 것 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저 글 쓰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는 (적게는 사료를 먹일때보다 절반정도의 열량만 먹이는)생육식 자연식의 열량에 맞춰서 먹이기로 바꿨죠. 암컷 고양이 평균 몸무게가 4 kg이 조금 안되는 정도라는 것도 참고했고요. 사실 자연식을 먹이면서 사료회사가 권장하는 열량을 공급하려면 건사료를 만들어 먹이거나 아니면 하루에 서너번씩 먹여야만 하겠더군요. 그래서 열량을 생육식 자연식의 경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연식 건사료가 빠져 버렸습니다. 그 결과가 현재의 저 몸무게 이고요. 특이한 건, 꾸냥이는 평소 테라보다 조금 더 주는데도 불구하고 꾸냥이는 체중이 저 상태에서 거의 변하지 않는데, 테라는 꾸냥이보다 조금 주는데도 불구하고 잠깐 방심하면 체중이 확 늡니다. 기초대사량의 차이일까요? 테라 살을 조금 떼어서 꾸냥이한테 주면 딱 좋겠는데 말이죠. ^^

2008/11/27 19:51 2008/11/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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