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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밥의 종류와 차이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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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차이를 구분하는게 편을 가르는 것 같아서 보기 안좋기도 하지만...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그 차이를 존중하기 위한 첫걸음 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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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의 종류

사료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 대안 음식은 당연하게도 야생의 고양이가 먹는 음식을 모델로 하여 재구성 된다. 야생 상태에서의 식습관이 냥이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야생에서 고양이들이 먹는 식습관을 관찰하여 여기에 가깝도록 인간 중심의 식품들을 이용하여 고양이들의 밥을 재구성 하게 된다. 야생에서 고양이들은 주로 작은 동물과 곤충을 잡아 먹으며 소량의 풀을 뜯어 먹기도 한다. 작은 동물을 통째로 잡아먹으므로 육류의 익히지 않은 살코기와 생뼈를 먹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수분과 효소 등 필수 영양소 이외의 다른 물질들도 함께 섭취된다. 그리고 내장(위, 소장, 대장)안에 담겨 있는 반쯤 소화된 곡물과 야채,  거기다가 소량이지만 직접 뜯어 먹는 풀을 통해 육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와 체내의 독성성분 배출에 도움이 되는 섬유소, 신체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소량의)식물의 독성성분("식물의 독성 성분도 약이 된다."참조),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 여분의 효소 등이 공급된다. 따라서 이런 음식을 인간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재구성 해서 급여하게 되는데...

대개 8:2의 비율로 육류와 야채를 공급하며 동시에 소량의 영양제를 첨가하기도 한다. 영양제를 첨가하는 이유는 우리가 완벽하게 야생의 음식을 재현하기 어려운 점도 있거니와 냥이들의 생활 환경이 자연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여 몇가지 영양소를 더 공급하기 위해서 이다. 하지만 이 영양제에 대한 관점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어떤 그룹은 육류 이외의 음식을 주로 '영양제'만으로 공급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런 방식을 선택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육류 이외에 첨가되는 음식물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관점인 듯 하다. 냥이들에게 적합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육류 이외에 소량 사용되는 식물성 음식을 어떤 곡물과 야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알아내기 무척 어렵기 때문에 기존에 '검증(???)' 받은 레시피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며 또한 식물의 성분 중에는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는 성분들이 있으므로 필요한 영양만 추출해낸 영양제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영양제를 사용한 레시피 이외의 대안들을 찾는 것은 무척 어렵기 때문에 그런 위험한 일에 도전하는 것은 냥이들에게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경계선이 존재한다.>----------


반면... 어차피 영양제의 '영양' 역시 완전한 음식으로 섭취하도록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whole food의 개념과 holistic care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개념)이므로 영양제 사용은 가능한 배제하고 '음식'으로 급여하고자 하는 그룹이 있다. 또한 야생에서도 어차피 냥이들은 작은 동물을 통채로 삼키면서 그 동물의 내장에 담겨 있는 반쯤 소화된 곡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데 이 곡물과 야채들 역시 자연에 존재하는 식물이므로 당연히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곡물과 야채로 재구성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마찬가지로 고양이가 직접 뜯어먹는 소량의 풀도 자연에 존재하는 완전한 음식 그대로 이다. 고양이가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섭취하는 곡물과 야채들 중에서 특별한 가공과정을 거쳐 특정 영양소를 제거한체 먹는 능력이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여러 영양소들과 미량 성분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조화를 이루게 되므로 특별히 무엇인가를 인위적으로 빼고 넣고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실제로 몇가지 곡물과 야채를 섞어보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최종 영양소 함유량은 어떤 레시피를 구성하건간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보더라도 야생의 냥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섭취하게 되는 곡물과 야채를 자연에 존재하는 (특히 주의해야할 몇가지를 제외한)곡물과 야채들로 재구성 했을때 (그 실체가 모호하기 짝이 없는)'위험'을 유발할 만큼의 큰 차이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양제는 그야 말로 보조적인 수단이며 레시피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역시 8:2 정도의 비율로 육류를 생고기로 급여하며 만약 생뼈를 급여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생고기에는 인 비율이 높아서 칼슘, 인의 비율을 맞추기 어려우므로)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물성 음식을 특별히 선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게 여의치 않을 때에는 칼슘제의 사용도 고려할 수 있다. 그리고 소량 첨가하는 곡물과 야채는 냥이들의 소화 흡수를 돕기 위해 간단한 가공 과정을 거친다. 단 이런 가공 과정은 상업 건사료의 그것처럼 극단적이어서는 안된다. 곡물들을 익히거나 갈아서 소화흡수율을 높여주며 생야채들은 살짝 데치거나 잘게 썰어서 급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한 소화흡수를 돕기 위한 여분의 효소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보충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추가로 사용하기도 한다. 소량의 청국장 등이 가능한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방법도 나름대로 '검증'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의 생육식 레시피들에서도 이런 경향(참고 사이트 : 사이트 1, 사이트 2, 사이트 3)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육류와 생뼈 혹은 칼슘 보충제, 그리고 특별히 엄격하게 제한되지 않은 다양한 곡물과 야채를 간단히 가공하거나 생으로 급여한다. 이들의 레시피에서 영양제는 소량만 '첨가'하는 수준이거나 가끔씩 급여하는 수준이다. 영양제에 대해서도 특히 어떤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엄격한 제한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런 음식을 급여한 냥이들 역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충분한 사례가 있으므로 이 역시 (굳이 따져보자면)충분히 검증된 방법이다.

물론 이쪽 방법을 선택한 그룹에서는 처음 설명한 그룹의 방법(영양제를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레시피)을 완전히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다만 그 그룹과의 차이는 영양제를 이용한 생육식 레시피만이 유일한 최선의 방법이며 유일하게 검증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 뿐이다.(당연한 것 아닌가?)



또한 위의 경계선을 넘으면 생육식 레시피에서 벗어나 좀 더 변형된 음식도 허용할 수 있다.

육류량을 좀 줄이고 곡물과 야채의 양을 늘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곡물의 탄수화물 소화흡수율이 가장 걱정되기는 하겠지만 실제로 곡물을 잘게 갈거나 익혀서 주면 단백질의 소화흡수율과 맞먹게 되므로 걱정할 일은 없다. 물론 이것이 야생의 음식 형태에서 많이 벗어나기는 하겠지만 야생에서 벗어나 인간의 옆에서 사는 냥이들인 만큼 인간 사회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면 당연히 자연의 그것과는 다른 형태의 생활 형태, 특히 식단을 찾아야 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변형이 극단적인 가공과정이나 인공 합성 물질로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까지 치닫지 않는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생고기 급여의 안전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거나 기타 여러 이유로 생식이 아닌 화식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안전성과 기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육류의 영양소(특히 비타민 등)가 파괴되거나 효소가 파괴되는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곡물과 야채의 비율을 늘려서 급여하며 역시 소화흡수를 돕기 위한 가공(하지만 극단적이지 않은 가공)과정이 포함된다. 동시에 여러가지 다양한 식재료가 응용되기도 한다. 경계선 위쪽의 그룹이 보기에 이런 방법은 감히 상상도 못할 위험 천만한 방법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쪽 방법 역시 충분한 성공사례를 갖고 있다. 외국, 특히 가까운 일본에 이런 가정식 급여 사례가 많으며 이런 음식을 먹고 사는 냥이들 역시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하므로 이 것 역시 '검증(^^a)'된 레시피 아니겠는가.





그리고 저 경계선으로 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나와 별마녀의 CRYSTALCATS.net이 있다.

야생의 질서에서 벗어나 안전한 인간의 보호를 받는 냥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인간의 식도락의 희생양인 가축을 또다시 희생시킨다는 것이 과연 정당하기만 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 야생의 식단을 공평하지 않은 희생을 전제로 하여 준비된 인간 음식 시장의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재구성 한다는 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방법일 수 있겠는가 라는 문제의식이다. 물론 비슷한 문제의식이 인간의 경우에도 적용되며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그 실천 정도가 좀 부끄러운 수준이긴 하다. ㅡ,.ㅡa) 이런 이유로 육류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한체 건강한 식단을 만들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실행해 보자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그리고 이쪽 역시 긍정적인 성공 사례가 있다. 이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익힌 육류를 이용한 가정식에서 육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한 형태가 된다.

외국에는 이것보다 더 멀리 나아간 방법도 존재한다. 채식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소(레티놀)를 인공영양제로 대체하며 이외의 영양은 모두 식물성 음식만으로 급여하는 완전채식 사료가 있다. 그리고 이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잘 살아 가고 있는 냥이들의 사례 역시 검증(?)할 만한 수준으로 존재한다. 또한 소수의 예이긴 하지만 풀만 먹고 살았다는 완전채식 고양이의 사례들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 방법을 참고로 하여 극단적인 가공과정은 배제한체 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익히고 가공하며 일부는 생으로 급여하는 형태의 식단들을 참고하여 만들어 낸 것이 우리가 만든 레시피이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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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고양이 밥의 종류가 반려인들의 가치관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적어도 내 입장에서)정리한 것이 된다.


제대로 파악 한 것일지 걱정되긴 한다? ㅡ,.ㅡa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우리 방식의 레시피를 처음 소개했을 때 반려인들의 거부반응(?)이 대충 이해되기도 한다.




-CRYSTALCA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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